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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증시] 뉴욕 증시, 마지막 거래일 앞두고 반짝 랠리…나스닥 2.59%↑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2-12-30 09:09:02    조회: 658회    댓글: 0

[3분증시] 뉴욕 증시, 마지막 거래일 앞두고 반짝 랠리…나스닥 2.59%↑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576972?sid=101

 

[앵커]

 

세계 증시와 우리 증시를 짚어보는 시간 '3분 증시'입니다.

 

정윤교 연합인포맥스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시간인데, 간밤 미국 증시는 어땠습니까?

 

[기자]

 

간밤 뉴욕 증시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반짝 랠리를 보였습니다.

 

그동안 하락장을 이끌던 기술주가 반등한 데다 내년 고용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됐습니다.

 

마감가 살펴보면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5% 올랐고요.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75%,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9%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의 대표 빅테크 종목들이 반등하면서 주가에 힘을 실어줬는데요.

 

테슬라 주가는 어제보다 8% 이상 오르면서 120달러대를 회복했고요.

 

어제 1년 반 만에 최저치로 내렸던 최고 대장주 애플 주가도 3% 가까이 올랐고,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는 4% 이상 상승했습니다.

 

연말인데도 최근 뉴욕 증시가 부진했던 만큼 그동안 낙폭이 과했다는 인식이 작용하면서 막판 반등 시도가 나오는 모습이었고요.

 

경제지표로는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22만5천명으로 늘어난 걸로 집계되면서 증시에 호재로 해석됐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 증시는 반등했지만, 오늘 코스피는 연말 휴장일을 맞아 쉬어가죠?

 

오늘은 한해 증시를 정리하고 내년을 전망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올해 증시는 험로를 걸어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40년만에 최고치를 찍고 연방준비제도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에너지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부문이 하락세를 이어왔습니다.

 

폐장일이었던 어제도 코스피는 맥을 못 추면서 2천236.40로 거래를 마쳤고요.

 

이로써 한 해 동안 하락률은 24.9%로 집계됐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 낙폭이고요.

 

올해 코스피 등락률은 주요 27개국 중 25위에 그쳤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1년 전과 비교해 436조원 증발했고요.

 

1천767조원으로 한 해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 시총이 330조 정도 되니까 삼성전자가 허공으로 사라진 것을 뛰어넘는 손실을 입었다고 볼 수 있겠구요.

 

미국 증시에 투자한 서학 개미들의 손해도 만만찮았습니다.

 

올해 뉴욕 증시 역시 2008년 이후 최악의 한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스닥지수는 올들어 34%나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시련을 줬고요.

 

S&P500 지수는 20%가량, 다우지수는 9%가량 빠졌습니다.

 

[앵커]

 

이제 문제는 내년입니다.

 

내년 전망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내년 전망도 밝지만은 않습니다.

 

증시가 한 번 더 출렁일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데요.

 

가장 우려되는 대목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입니다.

 

금리 인상이 보통 9개월에서 1년 정도 시차를 두고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올해 금리 인상에 따른 후폭풍이 내년에 본격 가시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고요.

 

내년 코스피 전망은 상단 2천600에서 하단 2천선까지 나왔습니다.

 

지난해처럼 3천300대까지 오르는 식의 호황장은 어려울 거란 전망이 많고요.

 

미국 주요 투자은행들도 내년 전망을 보수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내년 주식 시장이 현재보다 15~20% 정도 후퇴한 뒤 연말에나 회복돼 지금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고요.

 

JP모건도 내년 또 다른 하락장이 있을 걸로 분석했습니다.

 

주요 은행들이 제시한 내년 말 S&P500 지수 전망치는 4천선 안팎이었습니다.

 

[앵커]

 

다소 암울한 전망이네요.

 

장밋빛 전망은 없습니까?

 

[기자]

 

내년 증시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거란 기대도 나옵니다.

 

상반기에 금리 인상 여파를 소화하고 하반기에 상승하는 흐름을 연출할 거란 예상인데요.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서 미국의 긴축 사이클이 종료될 수 있고 중국의 경제 재개에도 기대를 걸 만하다는 분석입니다.

 

코스피가 2000년 이후 2년 연속으로 하락한 사례는 없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코스피 #3분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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