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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CPI 둔화 기대 일제 상승 ‘테슬라 3.7%↑’…유가·비트코인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3-01-12 08:09:20    조회: 638회    댓글: 0

뉴욕증시, CPI 둔화 기대 일제 상승 ‘테슬라 3.7%↑’…유가·비트코인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076873?sid=101

 

 

 

[글로벌시장 지표 / 1월 12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8.91포인트(0.80%) 상승한 3만3973.0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0.36포인트(1.28%) 뛴 3969.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9.04포인트(1.76%) 오른 1만931.6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고위 인사 발언에 주목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오는 지난해 12월 CPI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올라 전달의 7.1% 상승에서 크게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해 전달의 0.1% 상승에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헤드라인 물가는 지난 6월에 40년 만에 최고치인 9.1%까지 오른 바 있다. 헤드라인 물가가 6%대까지 떨어지면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자신감도 강화될 전망이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12월 근원 CPI도 전년 대비 5.7% 올라 전달의 6.0% 상승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11월의 0.2%에서 소폭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시장분석가는 “CPI 보고서가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를 보여줄 것이라는 낙관론에 증시는 상승세를 탔다”고 전했다.

 

연준 인사의 발언도 시장 상승세에 영향을 끼쳤다. 수전 콜린스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달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콜린스 총재는 "25bp(1bp=0.01%포인트)나 50bp 모두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현 단계에서 난 25bp 쪽으로 기울어져 있지만, 데이터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연준 내부에서 2월 금리인상폭을 0.25%포인트로 줄일 여지를 열어놓는 발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콜린스 총재가 분명한 어조로 속도조절론에 힘을 보탠 것이다.

 

한편 다음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등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CPI에 대한 이들의 평가는 오는 1월 31일~2월 1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의 금리 인상 폭을 시사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해당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당국자들은 여전히 0.50% 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2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씨티, HSBC와 BNP파리바 등은 연준이 해당 회의에서 금리를 0.50% 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고수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가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소피 런드-예츠 수석 주식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듯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이 완화되고, 중국이 경제를 다시 개방하면서 시장에 낙관론이 생겨나고 있다"라며 다만, 여전히 주식시장이 극도로 취약하다는 점에서 이러한 분위기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국채금리는 하락,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541%까지 내렸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현재 기준금리보다도 낮은 수준인 4.207%까지 떨어졌다.

 

[특징주]

 

■기술주

 

기술주가 급등했다. 애플 2.11%, 마이크로소프트 3.02%, 아마존 5.81%, 알파벳 3.51% 상승했다. 반면 넷플릭스와 메타는 각각 0.09%, 0.08% 하락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전기차주

 

전기차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테슬라가 텍사스 공장에 약 1조원을 투입해 확장할 것이라는 소식에 3.68% 올랐다. 루시드는 10.29%, 리비안은 3.83% 상승했다.

 

■은행주

 

국채금리 하락 속에 은행주가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1.93%, 씨티 1.08%, 뱅크오브아메리카 0.79%, 제이피모간체이스 0.72% 상승 마감했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

 

‘밈 주식’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어제의 폭등에 이어 이날도 68.60% 폭등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포인트(0.38%) 상승한 447.4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73.31포인트(1.17%) 오른 1만4947.9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73.31포인트(1.17%) 오른 6924.1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0.49포인트(0.40%) 상승한 7724.98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1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A주 시장은 기술적 조정 속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Wind지수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0.24% 하락한 3161.84, 선전성분지수는 0.59% 내린 11439.44, 창업판지수는 1.13% 떨어진 2445.97로 장을 마쳤다.

 

연초 이래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던 중국 증시는 단기 급등 업종, 테마 중심의 단기성 이익실현 매물 출회로 2거래인 연속 하락했다.

 

또한 춘절 연휴와 코로나19 확산세 관망 분위기가 짙어져 기술적 조정이 더해졌다.

 

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석탄 섹터가 상승한 반면, 여행, 자동차, 소매 섹터는 하락 마감했다.

 

한편 외국인 자금은 76.14억 위안 순유입됐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11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41(0.23%) 상승한 1,055.76를 기록했고, 220개 종목이 상승, 111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4.69(0.44%) 오른 1,065.22로 마감했고 20개 종목이 상승, 10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도 1.04(0.49%) 상승해 211.67를 기록했고 85개 종목 상승, 58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0.11(0.16%) 내린 72.37를 기록했는데 167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104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전날에 비해 10% 감소한 8조8600억동(미화 약 3억7800만달러)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450억동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늘었지만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29달러(3.05%) 오른 배럴당 77.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1%(2.40달러) 상승한 1878.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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