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기준금리 선택은...빅스텝(0.50%) or 베이비 스텝(0.25%)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021806?sid=101
12일 통화정책 방향 결정 회의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월25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0.25%p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고 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 금리 빅스텝(한 번에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을지 주목된다.
8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금통위는 12일 통화정책 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여전히 높은 물가 상승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세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으로 벌어진 한미 금리 격차, 급격한 원화 절하(원/달러 환율 상승) 등을 고려할 때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된다.
하지만 인상 폭의 경우 빅 스텝과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인상)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미국 뉴욕에서 취임 이후 첫 한국경제설명회를 한다.
12∼14일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참석한다.
추 부총리는 공급망 혼란과 통화 긴축으로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취약국 채무 위기, 디지털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전, 코로나19 이후 상흔 최소화를 위한 출구전략, 민간 인프라 투자 촉진 방안도 의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