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긴축 완화 가능성에 상승 마감…나스닥 0.99%↑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704910?sid=101
다우 0.28%↑, S&P500 0.59%↑
속도 조절에 무게를 실은 FOMC 의사록 공개
뉴욕증권거래소 / 사진=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하자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5.96포인트(0.28%) 오른 3만4194.06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68포인트(0.59%) 뛴 4027.26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0.91포인트(0.99%) 상승한 1만1285.32에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은 이날 공개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주목했습니다.
연준이 23일(현지시간) 공개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은 "과반을 상당히 넘는 수의 참석자들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의 둔화가 곧 적절해질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견해는 연준의 고강도 통화긴축이 결국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 귀를 기울이며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1∼2일 열린 11월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해 기준금리를 3.75∼4.00%로 끌어올렸으나,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르면 12월부터 인상폭을 낮추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은 위험하다는 소수 의견도 나왔다.
11월 FOMC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히 약해지고, 금리가 (경제 성장에) 제약적인 영역에 진입했다는 명확한 신호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연준은 전했습니다.
또 지난 회의에서는 복수의 위원들이 "목표(2%의 물가상승률) 달성을 위해 필요한 기준금리의 최종 수준은 과거 전망한 것보다 다소 높을 것"이라며 최종 금리를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