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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뜨니 … SK·LS 전기차 충전株 질주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3-06-19 08:10:22    조회: 332회    댓글: 0

테슬라 뜨니 … SK·LS 전기차 충전株 질주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45568?sid=101

테슬라 역대 최장 랠리에

충전사업 가치 덩달아 부각

대기업 공장증설 잇따라

SK시그넷 올해 37% 급등

LS일렉트릭 52주 신고가

전기차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30% 내외로 고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스트럭처 시장도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 국내 대기업이 관련 사업에 속속 뛰어드는 가운데 관련주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은 SK LG 현대차 GS LS 롯데 한화 신세계 등 대기업 간 각축장이 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주유소나 주차장 등 기존 사업장을 적극 활용하는 분위기다.

적기 투자가 중요하다 보니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움직임이 활발한 곳은 SK그룹이다.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는 SK시그넷, 국내 최대 민간 급속 충전기 운영사 SK일렉링크, 주차와 연계한 충전 서비스를 해온 SK E&S 등이 줄줄이 전기차 충전 사업에 뛰어들었다.

SK그룹은 전기차 충전 사업을 하는 계열사가 많아 오히려 사업 주체를 일원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시그넷은 2021년 SK가 글로벌 충전기 업체인 시그넷 EV를 2930억원에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SK시그넷은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는데 올 들어 주가가 4만2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약 37% 올랐다. 이 회사는 미국 전기차 초급속 충전 시장 1위 업체로 작년 기준 급속 충전기 매출 비중이 91%, 수출 비중이 82%를 차지한다. 지난 15일 SK시그넷은 테슬라의 충전 방식(NACS)을 적용하기로 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으로 미국 내 충전기 보조금 대상인 급속 충전기가 빠르게 확장될 전망"이라며 "급속 충전 중심으로 기술력 우위를 확보하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인 에스에스차저(지분율 53%)를 인수해 SK일렉링크로 출범시켰다. SK네트웍스 주가는 올해 약 34% 상승했다. SK일렉링크는 민간 최대 규모로 전국에서 급속 충전기 2000기를 운영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완속 충전기 업체인 에버온(지분율 14%)에도 지분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 SK렌터카와도 시너지를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SK E&S 역시 2021년 미국 전기차 충전기업인 에버차지를 인수했고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자회사 파킹클라우드와 연계한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LG그룹은 LG전자와 LG유플러스가 중심에 있다. LG전자가 충전기·충전관제 시스템, LG유플러스는 멤버십을 적극 활용한 충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하고 있다.

LG전자는 평택 LG디지털파크 내에 충전기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또 작년에 애플망고를 인수하면서 자체적인 충전기 제조 역량을 강화했다. 애플망고는 완속·급속 충전기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LG전자가 지분 60%, GS에너지와 GS네오텍이 각각 34%, 6%를 취득했다.

LG유플러스는 연초 LG헬로비전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을 넘겨받았다. 이 회사는 충전 통합 플랫폼 앱인 '볼트업'을 출시했는데 통신사 할인, 충전 시간 예약 시스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GS그룹에서는 GS에너지의 자회사인 GS커넥트가 충전 서비스 사업자로 자리 잡았다. GS커넥트는 지난해까지 전국에 충전기 2만기를 설치했고 2025년까지 7만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커넥트는 전기차 충전 앱 'G차저'를 운영하고 있다. GS에너지는 포스코DX가 매각한 충전 인프라 사업자인 차지비를 인수한 바 있다.

LS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LS일렉트릭을 통해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LS일렉트릭 주가는 최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올해 34%가량 상승했다. 미국이 인프라·공장을 증설하면서 전력 인프라가 주도하는 실적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LS그룹은 전기차 충전 사업을 하는 LS이링크(E-Link)를 작년에 설립했다. 전국 곳곳에 위치한 E1 가스충전소를 거점으로 전기버스·택시·화물차 등 대형 전기차 관련 급속 충전 사업에 나섰다. 로젠택배와 협력해 전국 물류 거점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통업체도 전기차 충전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들은 마트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고 유통과 연계한 서비스로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다. 롯데그룹의 롯데정보통신과 신세계그룹의 신세계I&C가 대표적이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인프라·서비스 시장은 올해 610억달러에서 2030년에는 4173억달러 수준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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