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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부채한도 타결 기대에 일제 상승 ‘넷플릭스 9.22%↑…유가·비트코인 하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3-05-19 07:53:39    조회: 346회    댓글: 0

뉴욕증시, 부채한도 타결 기대에 일제 상승 ‘넷플릭스 9.22%↑…유가·비트코인 하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102444?sid=101

 

 

 

[글로벌시장 지표 / 5월 19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15.14포인트(0.34%) 오른 3만3535.91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28포인트(0.94%) 상승한 4198.05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8.27포인트(1.51%) 뛴 1만2688.84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이날 시장은 부채한도 협상과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에 주목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으로 부재한 상황이지만, 실무급의 협의는 지속되고 있다.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이날 이르면 다음 주에 부채한도 합의에 대해 표결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가 커졌다. 매카시 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라며 "우리는 지금 (협의) 체계를 갖고 있으며, 모두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준 당국자 발언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근거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로건 총재는 이날 한 연설에서 "앞으로 몇 주간 나오는 지표들이 다음 회의를 건너뛰는 것이 적절한지를 보여줄 수도 있다"라며 "그러나 오늘 기준으로, 우리는 아직 그 지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 겸 부의장 지명자는 이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으며, 우리는 이를 낮추는 데 아직 충분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연준의 다음 FOMC 정례회의는 6월 13~14일로 예정돼 있다. 지금까지 나온 많은 연준 당국자는 6월 금리 동결을 판단하기에는 이르며, 아직은 승리를 선언할 시점이 아니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는 지표가 예상만큼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경우 곧바로 긴축 모드로 돌아설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대체로 부진했다. 4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3.4% 줄어든 연율 428만채를 기록해 두달 연속 감소했다. 4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6% 하락한 107.5를 기록해 1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콘퍼런스보드는 올해 중반까지 미국 경제가 완만한 침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크게 줄었으나 부정 수급에 따른 노이즈(혼선)가 있어, 노동시장의 건전성을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을 청구한 이들은 24만2천명으로 전주보다 2만2천명 줄었다. 시장 예상치 25만 명을 크게 밑돈 것이다.

 

JP모건은 지난 6일로 끝난 직전주 수치에 매사추세츠주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이상 급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며 이는 사기 청구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매사추세츠주 당국은 사기로 의심되는 부정 청구가 증가했다고 인정하며 이를 조정해 지난주 수당 청구자 수는 1만4천명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된 월마트의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 월마트는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했다. 월마트는 소비자들이 더 작은 단위의 물건을 구입하고 재량 품목을 줄이고, 고가 제품은 판촉행사를 기다리는 모습이라면서도 "(소비) 회복력은 놀랍다"라고 평가했다. 앞서 홈디포와 타깃에서도 소비자들은 생필품 소비 비중을 늘리고 재량 지출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대체로 소비가 탄탄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날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전일대비 1.95% 오른 3.65%선에서 움직였다. 2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2.5% 상승한 4.26%에 거래됐다.

 

[특징주]

 

■기술주

기술주가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광고 요금제 가입자가 500만 명 이상으로 드러나 9.22% 폭등했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그래픽 카드 출시 소식에 4.97% 올랐다.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또한 14.54% 급등했다. 이외 애플 1.37%, 알파벳 1.65%, 마이크로소프트 1.44%, 메타 1.80%, 아마존 2.29% 상승 마감했다.

 

■전기차주

테슬라는 1.74% 오른 176.8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니콜라 0.03%, 리비안 0.83%, 루시드 0.97% 올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월마트

월마트는 이날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해 1.3% 올랐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포인트(0.39%) 상승한 465.79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12.06포인트(1.33%) 오른 1만6163.36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7.45포인트(0.64%) 뛴 7446.8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9.07포인트(0.25%) 오른 7742.30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4% 상승한 3297.32로 장을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0.12% 떨어진 11078.28P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게임, 통신, 기술, 반도체, 금융 등 종목이 상승했고, 신에너지, 전력, 인프라, 자동차 등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7.87포인트(0.74%) 상승한 1068.31를 기록했고 168개 종목이 상승, 153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8.66포인트(0.82%) 올라 1070.76으로 마감했다. 20개 종목이 올랐고 7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0.15포인트(0.07%) 소폭 오른 213.01포인트를 기록했고 78개 종목 상승, 80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0.34포인트(0.42%) 상승한 80.91포인트를 기록했는데 150개 종목이 상승을 119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전거래일에 비해 11.56% 줄어 11조7400억동(한화 약 670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020억동 순매수 했다. 2거래일 연속 순매수로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뉴욕유가는 연준의 긴축에 대한 경계로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자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97센트(1.33%) 하락한 배럴당 71.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5.10달러(1.3%) 하락한 195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27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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