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만에 매진된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 아시아 최초로 한국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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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42375?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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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3번째 전시…로마 스파이더 등 22종 선보여

비냐 CE0 등 경영진 총출동…이재용과 만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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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몰입형 전시 '우니베르소 페라리'에서 김광철(왼쪽부터) FMK 대표이사,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 지사장,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 엔리코 갈리에라 페라리 최고마케팅책임자가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페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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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의 대명사인 페라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 온 페라리 경영진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고 돌아갈 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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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는 1일부터 나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몰입형 전시 '우니베르소 페라리'(Universo Ferrari)를 열고, 페라리와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준비했다. 이 행사는 이탈리아와 호주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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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에 따르면 한국 행사에서는 지난 3월 출시된 컨버터블 스포츠카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를 비롯해 스포츠카와 F1 레이스카, 프로토타입 등 총 22대가 전시됐다. 해당 전시차량들을 한국으로 운송하는 데만 상당한 비용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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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페르소 페라리 행사는 오는 4일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는데, 입장권이 1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업계 안팎의 관심이 높았다. 전시는 공간별로 도슨트(해설) 투어 형태로 진행되며, 이탈리아에서 방한한 담당자가 직접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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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새로운 달콤한 인생'(La Nuova Dolce Vita)이라는 페라리 로마의 콘셉트를 확장해 편안한 오픈카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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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공개 행사에서는 내한한 베네데토 비냐 최고경영자(CEO)와 엔리코 갈리에라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디터 넥텔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 지사장 등 페라리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급 계약을 체결한 페라리 경영진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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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에라 페라리 CMO는 "한국은 페라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페라리의 가족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