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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9월 고용보고서 앞두고 약보합…엔비디아 1.5%↑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3-10-06 07:50:10    조회: 292회    댓글: 0

뉴욕증시, 9월 고용보고서 앞두고 약보합…엔비디아 1.5%↑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128108?sid=101

 

 

 

[글로벌시장 지표 / 10월 6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8포인트(0.03%) 하락한 3만3119.5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56포인트(0.13%) 하락한 4258.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18포인트(0.12%) 내린 1만3219.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다음 날 나오는 고용보고서와 국채금리 움직임에 주목했다.

 

전날 나온 ADP의 민간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비농업 고용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높이도 낮아졌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8만9천 명 증가해 2021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의 증가 폭을 기록했다. 전날 수치는 시장 예상치 16만명 증가보다 적은 수준이다.

 

미국의 비농업 고용은 지난 8월에 18만7천명을 기록해 앞서 12개월간 기록한 월평균 수치인 27만1천명을 크게 밑돈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 고용은 17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업률은 3.7%로 전달의 3.8%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긴축을 중단하려면 고용 시장이 둔화하는 것을 봐야 하지만, 그동안의 고용 둔화 속도는 시장의 예상보다 더뎠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 지표도 전달보다 증가했으나 예상치를 밑돌아 고용 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함을 시사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에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천 명 증가한 20만7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 명보다 적은 수준이다.

 

다만 감원 계획이 올해 들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점진적으로 실업률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9월 감원 계획은 4만7천457명으로 전월 기록한 7만5천151명보다 37%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8% 증가했다. 올해 들어 1~9월 총 감원 계획은 60만4천5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기준으로 2020년 이후 최대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주간 실업 지표에 초반 올랐다가 다시 소폭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이틀 연속 떨어졌다. 장기 국채 금리의 가파른 상승세가 일단 멈춰서면서 투자자들은 한숨을 돌렸으나, 전문가들은 주가가 반등하려면 국채금리가 안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강하면 증시 매도세가 촉발되고 긴축 위험이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 리서치를 위한 슈왑 센터에 랜디 프레드릭은 마켓워치에 "고용보고서가 지금은 결정적이다"라며 예상보다 강한 고용 보고서는 주식의 더 심한 매도를 촉발시킬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떨어지는 것을 억제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공포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당장은 좋은 뉴스를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특히 고금리, 강달러, 고유가가 시장을 강타하는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츠의 스콧 라드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우리는 저금리 환경에서 좀 더 정상화된 금리 환경으로 전환되는 중간에 있다"라며 "이러한 조정 기간에는 (상황이) 험난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고용 시장은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다만, 수치가 덜 뜨겁고, 더 완화되는 등 가장 건강한 방식으로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징주]

 

■기술주

기술주가 엇갈렸다. 애플 0.72%, 마이크로소프트 0.13%, 엔비디아 1.47% 상승했으나 아마존 0.82%, 메타 0.26%, 알파벳 0.13%, 넷플릭스 1.14% 하락 마감했다.

 

■전기차주

테슬라는 0.43% 하락한 260.05달러에 마감했다. 리비안은 대규모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해 22.88% 급락했다. 이어 루시드는 7.19%, 니콜라 4.23% 하락했다.

 

■은행주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국채금리가 하락해 은행주가 소폭 상승했다. JP모간 0.42%, 뱅크오브아메리카 0.46%, 골드만삭스 0.62% 상승했다. 지역은행주 코메리카는 1.46%, 자이언스 뱅코프 0.21% 올랐다.

 

■필수소비재주

필수소비재 주식이 하락해 코카콜라 4.83%, 월마트 1.19%, P&G 1.49% 하락 마감했다.

 

■제약주

제약주는 상승했다. 머크 1.40%, 유나이티드헬스 1.10%, 존슨앤드존슨 1.04% 올랐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증시는 5일(현지시간) 소폭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대비 1.23포인트(0.28%) 오른 441.31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52포인트(0.02%) 오른 6998.25로 장을 마쳤으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9.09포인트(0.53%) 상승한 7451.54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만5099.92로 29.7포인트(0.2%) 하락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중추절·국경절 연휴로 2일부터 6일까지 휴장한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수요 우려가 지속하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SE)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91달러(2.3%) 하락한 82.3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1.74달러(2.03%) 밀린 84.07달러를 기록했다.

 

[금]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다. 금 현물 가격은 전장보다 트로이온스당 0.1% 내린 1819.98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근월물은 트로이온스당 0.2% 밀린 1831.8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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