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1문의
고객센터
네이버카페

뉴욕증시, 부채한도 해결·고용 지표에 상승…다우 2.12%↑마감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3-06-03 07:30:43    조회: 322회    댓글: 0

뉴욕증시, 부채한도 해결·고용 지표에 상승…다우 2.12%↑마감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980154?sid=101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미국 부채한도 상향 이슈가 해소된 가운데, 5월 혼재된 고용 지표에 상승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1.19포인트(2.12%) 상승한 33,762.7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35포인트(1.45%) 오른 4,282.3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9.78포인트(1.07%) 상승한 13,240.77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상원의 부채한도 법안 통과 소식, 5월 고용 지표와 연준의 6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등을 주시했다.

 

미국 상원이 부채한도 상향 법안을 전날 늦게 통과시키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은 소멸했다. 그동안 투자자들은 미국 의회가 오는 5일까지 부채한도 상향에 실패할 경우 시장이 받을 혼란을 주시해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르면 3일에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고용은 견조했으나 실업은 증가했고, 임금상승세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등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3만9천 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9만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4월 수치는 기존 25만3천 명 증가에서 29만4천 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5월 실업률은 3.7%로 집계돼 전달의 3.4%와 시장 예상치인 3.5%를 웃돌았다.

 

시간당 임금은 전달보다 0.3% 올라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고, 전년 대비로는 4.3% 올라 전월의 4.45%와 예상치 4.4%를 밑돌았다.

 

고용 지표 발표 이후 연준이 6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은 소폭 올랐으나 여전히 금리 동결 가능성이 70%를 웃돈다.

 

최근 연준 당국자들이 6월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하자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연준이 6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절반을 넘어선 바 있다. 그러나 이보다 앞서는 매파 위원들의 발언에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절반을 넘었던 만큼 예단하기는 이르다.

 

전문가들은 신규 고용은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실업률이 오르고, 임금 상승률이 둔화한 점 등을 언급하며, 6월 인상을 확신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자들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하루 전인 13일에 나오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보고 6월 금리 인상 여부를 최종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개별 종목 중에 AT&T와 티모바일, 버라이즌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아마존이 자사 프라임 고객들에게 모바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해당 업체들과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AT&T와 버라이즌의 주가가 3% 이상 하락했고, 티모바일의 주가는 5% 이상 떨어졌다.

 

델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4%가량 올랐다. 룰루레몬의 주가도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1% 이상 올랐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자재 관련주가 3% 이상 올랐고, 산업, 에너지, 임의소비재, 금융, 부동산 관련주가 2%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고용 호조에도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쉬어갈 가능성이 여전히 큰 것으로 판단했다.

 

MJP웰스 어드바이저스의 브라이언 벤디그 사장은 마켓워치에 고용은 미국 경제의 회복력을 보여주며, 침체가 예상보다 더 멀리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채한도 상향안이 상원을 통과한 가운데 침체 우려도 줄어들며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벤디그는 "연준이 일시 중단할 것으로 낙관한다"라며 지연 효과를 고려할 때 "일시 중단은 정책이 실행되는 데 있어 더 많은 시간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의 엘렌 젠트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보고서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시사하며, 연준이 7월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유지시킨다"라며 "오늘 보고서는 연준이 6월에 금리를 인상할 만큼 충분히 강하지 않다고 보고 있으나, 7월에는 금리를 인상할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7.1%를,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2.9%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05포인트(6.71%) 하락한 14.60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20년 2월 이후 최저치 수준이다.

 

 

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추천 0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444개 (51/363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美 FOMC 열릴 때마다 요동친 코스피…6월은 순항? ​ 322 0 0 06-11
뉴욕증시, FOMC 앞두고 상승…S&P500 작년 8월 이후 최고 마감 324 0 0 06-10
'어, 어' 하는 사이 이미 강세장?…추격 매수 들어가야 하나[오미주] ​ 300 0 0 06-10
[뉴욕증시]FOMC 앞두고 예상 웃돈 실업지표...나스닥 1.02%↑ 318 0 0 06-09
7월 31일부터 코스피200 선물‧옵션 8시 45분에 조기 개장 300 0 0 06-09
“달러 예금보다 수익 쏠쏠”…외화 MMF 나온다 320 0 0 06-08
코스피 강세에 훈풍 부는 IPO 시장…9일 두산로보틱스 예비심사 청구 288 0 0 06-08
국내 증시 ‘훈풍’에 자산운용사도 ‘방긋’...1Q 영업익 전년比 ↑ 332 0 0 06-07
뉴욕증시, 경기침체 전망 약화에 상승…S&P500 0.24%↑ 마감 296 0 0 06-07
코스피, 기관 매수에 0.5% 상승 마감…반도체주는 조정(종합) ​ 322 0 0 06-06
30년 동안 코스피 발목 잡았던 이 제도, 드디어 없어진다 306 0 0 06-06
[뉴욕증시 풍향계] 부채한도 한숨 돌렸다, FOMC 금리 굳힐까 ​ 322 0 0 06-05
1년만에 2600 넘긴 코스피…"6월 서머랠리 온다…반도체·AI 주목" ​ 286 0 0 06-05
뉴욕증시, 고용 지표 소화하며 상승 출발 ​ 288 0 0 06-04
유가 2% 넘게 올라…美 임금 상승 둔화에 금리 동결 기대 ​ 328 0 0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