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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탄력받나" Arm 이어 인스타카트도 첫날 12%↑(종합)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3-09-20 07:47:46    조회: 344회    댓글: 0

"IPO 탄력받나" Arm 이어 인스타카트도 첫날 12%↑(종합)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316679?sid=101

 

‘미국판 마켓컬리’로 불리는 식료품 배달업체 인스타카트가 뉴욕증시 상장 첫날인 19일(현지시간) 두 자릿수 오름세를 나타냈다. 영국 반도체설계업체 Arm에 이어 인스타카트도 첫날 호성적을 기록하면서 그간 얼어붙었던 기업공개(IPO) 시장의 반등 신호를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음날에는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클라비요가 상장을 대기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날 나스닥에 상장된 인스타카트의 주가는 공모가(30달러) 대비 12.33% 상승한 주당 33.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인스타카트는 공모가를 40% 이상 웃도는 주당 42달러에 개장했지만 이후 오름폭을 축소했다. 기업가치는 완전 희석된 기준으로 110억달러로 추산된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한창이던 2021년 초 추산했던 기업가치(390억달러)에는 훨씬 못 미치지만, 이번 상장을 앞두고 시장에서 예상해온 규모는 상회한다. 인스타카트는 이번 IPO를 통해 6억6000만달러를 조달했다. 최대 투자자로는 세퀘이아 캐피털, D1 캐피털 파트너스 등이 꼽힌다.

 

2012년 설립된 인스타카트는 크로거, 코스트코 등 미국 내 8만개 이상의 소매체인 매장에 식료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1억14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피지 시모 인스타카트 최고경영자(CEO)는 "(인스타카트는) 대규모 디지털 변혁의 중심에 있다"면서 "향후 온라인 쇼핑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온라인 장악력이 두 배 이상 커질 수 있다"고 성장 자신감을 표했다. 인스타카트가 공개한 서류에 따르면 현재 식료품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 비중은 약 12%에 불과하다. 또한 인스타카트는 광고 시장 역시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 광고 부문은 올 상반기 인스타카트 매출의 28%를 차지한다.

 

특히 인스타카트의 상장은 하반기 IPO 대어로 손꼽힌 Arm의 상장 후 일주일도 안 돼 이뤄져 더욱 눈길을 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여파 등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IPO 시장에 추가 부활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인스타카트가 상장 첫날 장중 43%나 뛰어오르며 IPO 시장 반등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면서 "벤터캐피털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 인스타카트의 성공적인 IPO는 다른 회사들에도 시장을 열어줄 수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다시 깨어나는 IPO 시장 시그널"이라고 보도했다.

 

지난주 나스닥에 데뷔한 Arm은 상장 첫날 25%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켰다. 다만 이후 주가는 하락하며 상승폭도 축소됐다. 이제 투자자들의 눈길은 다음날 상장을 앞둔 클라비요로 쏠리고 있다. 클라비요는 이날 공모가를 결정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클라비요가 주당 29달러 또는 30달러로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 독일 신발제조업체 버켄스탁, 베트남에 본사를 둔 인터넷 스타트업 VNG 역시 미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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