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1문의
고객센터
네이버카페

미·중 화해 무드 속 코스피 반등 성공...외인 '사자' 전환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8-10-13 09:30:10    조회: 3,206회    댓글: 0

[마켓뷰] 미·중 화해 무드 속 코스피 반등 성공...외인 '사자' 전환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366&article_id=0000417358

 

 

한국 증시가 12일 전날 폭락의 충격을 딛고 9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인데 이어 미·중 무역협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증시에 긍정적 재료가 됐다. 전날 급락에 따라 저평가 매력이 높아진 종목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도 대거 유입된 것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8포인트(1.51%) 오른 2161.85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70억원, 59억원 팔아치웠으나 외국인이 706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200선물은 개인과 외국인이 819계약, 1746계약 순매도했다. 기관만 2265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71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849억원 순매수로 총 134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12포인트(3.41%) 오른 731.50을 기록했다. 개인이 1249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억원, 1159억원 사자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하락했어도 미·중 정상회담 개최와 무역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국 증시가 상승했다"며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라고 압박했지만, 재무부는 중국이 환율을 조작한다는 근거를 찾지 못했다"며 "다만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 규모가 상당한 만큼 중국이 관찰대상국 명단에 오를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 기간에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0000417358_001_20181012165734252.jpg?typ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가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시총 상위 1·2위를 다투는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2.09%)와 SK하이닉스(000660)(4.93%)가 동반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각각 606억1000만원, 774억4300만원어치 사들였다.

 

그 외 POSCO(005490)(3.11%), LG화학(051910)(2.77%), 삼성물산(028260)(1.7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61%), 셀트리온(068270)(1.10%) 등이 올랐다. 액면분할 후 거래재개 첫날인 NAVER(035420)(0.71%)는 전날 코스피 급락을 뒤늦게 반영하며 하락했으나 장 막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시총 10위 종목 중에서는 KB금융(105560)(0.76%)과 현대차(0.43%)만 하락했다.

 

이외에 휠라코리아(9.99%)가 로열티 증가와 국내·미국법인 이익 개선 전망에 힘입어 높은 상승률로 마감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로열티와 안타(ANTA)에서 받는 중국 디자인 수수료가 증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이 2%포인트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9 S/S 밀라노 패션쇼가 성공하며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아졌고, 하반기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했다.

 

아이리버(7.84)%는 방탄소년단이 미국 타임지 표지모델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음원 유통가치가 부각되며 강세였다. 제일기획(3.73%)도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상승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 닷컴서비스, 이커머스, 리테일 마케팅 등에서 매출이 오르고 있다"며 "작년 배당성향을 60.5%로 높인 뒤로 주주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배당성향 60%(주당배당금 780원)를 가정하면 배당수익률이 3.5%로 높은 수준이다"라고 했다.

 

반면 편의점주 GS리테일(3.55%), BGF리테일(3.41%)이 하락했다. 한샘(2.82%), 삼성카드(2.01%), 현대해상(2.01%), 삼성화재(1.98%), 신한지주(1.48%), 하나금융지주(1.39%), 메리츠화재(1.33%), 한화생명(1.04%), 삼성생명##(0.66%) 같은 금융주도 줄지어 내렸다.

 

업종은 전기전자(2.90%), 종이목재(2.88%), 화학(2.52%), 섬유의복(2.50%), 건설(2.22%), 제조(2.13%), 철강금속(1.90%) 등이 오름세였다. 보험(0.79%), 통신(0.16%) 등은 하락했다.

 

0000417358_002_20181012165734261.jpg?typ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날 낙폭이 컸던 바이오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028300)(21.14%)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신라젠(215600)(12.69%), 코오롱티슈진(7.00%), 셀트리온제약(068760)(5.66%), 바이로메드(084990)(5.26%), 메디톡스(086900)(2.74%),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99%) 등이 올랐다.

 

그 외 컴투스(078340)(5.14%)와 펄어비스(4.71%) 등 게임주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1.72%)와 CJ ENM(035760)(1.47%) 등 엔터주도 상승했다.

 

반면 GS홈쇼핑(028150)(5.09%), 태광(023160)(2.86%), 휴젤(145020)(0.56%) 등은 하락했다.

 

업종은 운송장비부품(9.11%)이 강세였다. 비금속(6.49%), 인터넷(5.29%), 정보기기(4.35%), 섬유의류(3.90%), 제조(3.72%), 디지털콘텐츠(3.58%), 제약(3.37%), 통신장비(3.33%), 화학(3.27%), 출판매체복제(3.21%), 건설(3.10%), 반도체(3.09%) 등도 일제히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0원 내린 1131.4원에 장을 마감하며 급등세가 진정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전날 5%대의 폭락을 기록했던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이날 23.45포인트(0.91%) 오른 2606.91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9월 수출입 통계에서 대미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무역분쟁이 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장중 2% 가까이 하락했으나, 관세 발효 전 미국이 적극적으로 수입한데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홍다영 기자 hdy@chosunbiz.com]





#코스닥 #코스피지수 #주식 #미국증시 #카카오 #코스피코스닥 #일본증시 #미·중 
#화해무드속 #코스피반등성공 #외인사자전환 #니케이 #니케이지수 #코스피전망 
#시장정보 #KRX시장 #상장공시 #금융교육 #규정/제도 #시장감시 #코스닥지수
  추천 0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817개 (368/388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유로존 내년 성장률 전망 하향조정에..'하락' 2303 0 0 11-09
아이디 접근금지 [1] 2523 0 0 11-05
美 9일 FOMC… "이번엔 금리동결, 12월 올릴 듯" 2462 0 0 11-05
코스피 2000선 붕괴에…국내 주식형 펀드 ‘흔들’ 2903 0 0 11-03
코스피 단숨에 2,090대 회복…상승률 약 7년만에 최고 2572 0 0 11-02
뉴욕증시,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에 3일째 상승...다우, 1.1%↑ 2472 0 0 11-02
美 증시 활짝…훈풍 타고 코스피 2030선 탈환할까 4620 0 0 11-01
'벤처붐' 기대했지만…'코스닥 활성화 대책' 약발 없었다 [2] 2508 0 0 10-31
초창기 투자, 멀리 보고 나눠 담아라 2505 0 0 10-30
“직전 저항대이던 코스피 2050선, 강한 지지대될 것” 2514 0 0 10-29
실적·경기 둔화 우려…애플 실적 공개 2437 0 0 10-28
3대 지수, 아마존 등 대형IT 실적부진에 일제히 하락...나스닥, 2.1%↓ 2704 0 0 10-27
초짜의 깨달음... [4] 2301 0 0 10-26
대형 기술주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나스닥 2.95%↑ 8027 0 0 10-26
10월25일 서울 시연회 [2] 2064 0 0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