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1문의
고객센터
네이버카페

1인당 2억원씩 자사주 산 두산로보틱스 직원들, 평가차익은 얼마?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3-10-08 07:37:46    조회: 314회    댓글: 0

1인당 2억원씩 자사주 산 두산로보틱스 직원들, 평가차익은 얼마?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96073?sid=101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두산로보틱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두산로보틱스가 공모가 대비 2배 가량 오르면서 이 회사 직원들도 2억원 가량의 평가차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우리사주조합 보유 주식은 상장 이후 1년까지 보호예수로 묶여있는 만큼 현 주가 수준이 내년 10월 초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7일 증권가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6일 전일대비 400원(0.78%) 오른 5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5일 코스피에 상장해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 종목의 공모가는 2만6000원이었는데 상장 첫날 주가가 97.69% 뛰어 5만1400원에 마감했다. 상장 이틀째에도 공모가 대비 2배 가량의 상승폭이 유지된 것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일반 공모 청약에서 33조원의 시중 자금을 빨아들이면서 올 한해 최대 규모의 흥행을 기록했다. 이 회사 직원들도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상당한 자금을 자사주 매입에 썼다. 두산로보틱스가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한 공모주는 총 157만6495주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이 회사 직원수는 201명으로, 직원 1인당 7843주, 금액으로는 2억392만원 어치의 자사주를 산 셈이다.

두산로보틱스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근래에 있었던 코스피 IPO 중에서도 비교적 큰 금액이다. 지난해 이후 코스피 신규상장기업의 우리사주 1인당 매수 규모를 보면 단군 이래 최대 IPO였던 LG에너지솔루션이 2억5560만원으로 억대였을 뿐 수산인더스트리 1044만원, 쏘카 2002만원, 바이오노트 2292만원, 넥스틸 36만원 밖에 되지 않았다.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두산로보틱스 직원 1인당 평가차익은 2억235만원에 달한다. 두산로보틱스의 지난해 평균 급여는 3972만원으로, 약 5년치 급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현재로서는 자사주를 더 사지 못한 것을 아쉬워할 만한 상황이다. 당초 두산로보틱스는 우리사주조합에 324만주를 배정했다. 코스피 신규 상장기업은 발행되는 신주의 20%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하도록 돼있다. 하지만 두산로보틱스는 조단위의 대어인데 직원수는 200명 밖에 되지 않다보니 우리사주조합은 배정 물량의 48%만 소화하는 데 그쳤다. 실권이 된 우리사주조합 배정 물량은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에게 돌아갔다.

다만 두산로보틱스 주가가 상장 직후 급등하더라도 이 회사 직원들이 바로 주식을 시장에 매도해 수익을 현금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당장 주식을 팔고 싶다면 퇴사해야 한다. 우리사주조합 보유 주식은 상장 후 1년 동안 의무보유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년 10월 초까지 급등한 주가가 유지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다.

지난 2021년 8월 공모가 3만9000원에 상장한 카카오뱅크는 상장 직후 9만4000원까지 올랐지만 우리사주 보호예수가 끝난 1년 뒤에는 3만2000원대로 떨어졌다. 카카오페이도 공모가 9만원에서 한때 24만8500원까지 올랐지만 보호예수가 풀렸을 때는 주가가 3만7000원선이었다.

  추천 0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462개 (36/365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삼성·LG전자, 11일 3분기 실적 발표…반도체⋅전장 호조에 ‘선방’ 예상 ​ 270 0 0 10-11
힘 받는 ‘2024 비트코인 랠리설’... ETF에 반감기까지 호재 넘치네 ​ 226 0 0 10-10
[뉴스새벽배송]하마스 전쟁에도 美증시 상승…힘 받는 금리인상 중단 목소리 304 0 0 10-10
증권가는 ‘에코프로 팔고 에코프로비엠 사라’는데…투자자들은 정반대[투자360] 266 0 0 10-09
증시도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동치는 초전도체주[신민경의 테마록] 306 0 0 10-09
뉴욕증시, ‘고용 서프라이즈’에도 상승…나스닥 1.6%↑[투자360] ​ 238 0 0 10-08
>>  1인당 2억원씩 자사주 산 두산로보틱스 직원들, 평가차익은 얼마? 316 0 0 10-08
‘반도체 IP’ 퀄리타스반도체, ‘제2의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될까 [공모꾼] 296 0 0 10-07
뉴욕증시, 채권금리 진정에 상승 마감…애플 1.48%·테슬라 0.18% ↑ 322 0 0 10-07
뉴욕증시, 9월 고용보고서 앞두고 약보합…엔비디아 1.5%↑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248 0 0 10-06
두산로보틱스, ‘따블’ 성공…‘따따블’ 대기종목 주목 310 0 0 10-06
"반도체·2차전지, 다 한다"…경쟁률 533대 1 ​ 230 0 0 10-05
[굿모닝 증시]美 국채 수익률 상승에도 오른 뉴욕증시…코스피 0.3% '↑' 출발 314 0 0 10-05
삼성, 텐스토렌트 4나노 AI 칩 만든다…美 테일러 파운드리서 양산 240 0 0 10-04
돈 보내려는 당신… 손안의 뱅킹앱서 몇번 터치하나요? [분석+] 286 0 0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