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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럽다, 국내 주식"…코스피 파는 연기금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8-08-02 08:36:03    조회: 2,858회    댓글: 0

"실망스럽다, 국내 주식"…코스피 파는 연기금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08&article_id=0004086313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내일의전략]코스피 빠지는데 연기금 주식 안 사…오히려 6월 이후 줄곧 매도세 ]

 

6월 이후 연기금이 국내주식을 1조원 이상 매도하면서 냉정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통상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면 주식 매수에 나서 증시 안전판 역할을 하던 연기금은 6월부터 계속된 조정장에서 주식을 사기보단 팔기에 집중하는 흐름을 보였다. 

 

1일 코스피 지수는 11.81포인트(0.51%) 오른 2307.07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735억원을 순매수하며 7월16일 이후 보름 만에 종가 기준 23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1.90% 오른 790.25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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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하락에도…연기금 "Sell Korea"=증시 조정이 시작된 6월 이후 코스피 시장에서 연기금의 주식 매도가 계속되고 있다. 투자 주체 중 연기금은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등 '3대 연기금' 자금 흐름을 합산한 주체를 말한다. 6월1일부터 8월1일까지 연기금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622억원의 누적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민연금은 통상 코스피 지수가 일정 이상 하락할 경우 자금 집행에 나섰다. 지수가 내릴 경우 국민연금 보유 자산군에서 국내 주식 비중이 줄어 추가 집행 여력이 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6월 이후 미·중 무역전쟁 위험이 불거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2400대에서 2200대로 밀렸지만 추가 자금 집행은 미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주가가 하락하면 연기금이 주식을 매수하는 경향이 있는데 올해는 이례적"이라며 "국민연금의 경우 기금운용본부장이 1년째 공석인 가운데 내부적인 문제로 자금 집행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5월 말 국민연금 금융자산에서 국내주식 비중은 18.06%다. 201팔년 말 국내주식 비중 목표치는 18.7%로, 추가 집행 여력이 0.64%포인트(p) 정도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2019년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 목표치는 18%로 201팔년보다 축소될 예정이므로 현 상황에서 추가 집행 의지가 높지 않다고 해석할 수 있다. 

 

◇국민연금, 연초 국내주식 성과는 마이너스=최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국내주식이 -1.18%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산 규모로는 약 3조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5월 말까지 대체투자(2.17%)와 해외주식(1.66%)이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고 국내채권, 단기자금도 플러스 성과를 냈지만 국내주식이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주식은 연간 25.88% 수익률을 기록, 자산군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하지만 올해는 미·중 무역전쟁 여파에 시장이 흔들려 코스피 지수에도 소폭 하회하는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5월까지 국내 주식 운용 성과가 부진했기 때문에 일부 위탁운용사 자금이 회수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정도 제기됐다. 하지만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연금이 위탁운용 자금회수에는 나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시장에 출회된 매물은 국민연금보다는 사학연금이나 공무원연금 물량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국민연금 외 다른 기관 투자자의 패시브 펀드(인덱스 펀드) 회수가 있었다는 소문도 돌았다. 

 

한편 연기금은 6월 이후 코스피에서 매도 우위를 유지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6월부터 이날까지 코스닥에서 연기금은 2122억원의 누적 순매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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