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와치]금값 상승에 금펀드 수익률 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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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주식펀드 수익률 평균 1.76%…코스피 1.49%↑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식형 펀드는 주식 시장 상승 영향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브라질 펀드가 3% 이상 수익을 냈고 금값 상승으로 기초소재섹터 펀드가 4%대 수익률을 올렸다. 

7일 펀드평가사 케이지제로인에 따르면 이번주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은 1.76%를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1.49%, 코스닥은 2.67% 각각 상승한 영향이다.

국내 채권형 펀드 평균 수익률은 이 기간 0.16%를 기록했다. 한 주간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국고채 금리는 1년 물이 전주 대비 7.90bp(1bp=0.01%) 하락한 1.556%, 3년 물은 9.00bp 하락한 1.540%, 5년 물은 8.50bp 하락한 1.565%, 10년 물은 9.10bp 하락한 1.650%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는 평균 0.27%를 기록했다. 중국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1.11%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이 기간에 미국증시는 상승 흐름을 보여 대비된다. 다우존스 30지수는 한 주간 2.1% 상승했다. 반면에 상하이 종합지수는 1.53% 하락했다. 다만 브라질 주식 펀드는 한주간 3.26% 올랐고 러시아와 인도 주식펀드도 1%대 수익률을 올렸다.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 펀드가 4.57%로 성과가 좋았다. 

자금 유출입 흐름을 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조4985억 감소한 203조468억원, 순자산액은 2406억원 감소한 207조8123억원이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69억원 감소한 30조5976억원, 순자산액은 4516억원 증가한 28조3264억원이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031억원 증가한 24조6114억원, 순자산액은 3591억원 증가한 25조5098억원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353억원 증가한 36조1948억원,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322억원 감소한 20조1031억원이다. 해외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1041억원 증가했고,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18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44억원 감소했다.

수익률로 보면 국내주식형 펀드는 ‘KBSTAR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5.71%, 국내채권형 펀드는 ‘키움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펀드가 1.54%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 펀드가 8.72%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IBK골드마이닝자1[주식]종류A, 신한BNPP골드1[주식](종류A)가 7.76%, 7.69%을 올리는 등 수익률 상위에 금 펀드가 랭크됐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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