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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정상회담·연준 기조가 12월 한국 증시 방향 결정할 것" [1]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8-11-23 09:04:06    조회: 2,354회    댓글: 1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개장전]뉴욕증시 추수감사절로 휴장… 다음주 글로벌 증시 대형 이벤트에 주목]

다음주 글로벌 증시는 여러 대형 이벤트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 증시도 이달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주요 2개국·미국과 중국) 정상회담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변화 기조에 주목하고 있다. 

G2 정상회담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희망적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으나 결과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중국은 홍콩에 미 항공모함 입항을 허용했고(남중국해 갈등 완화 신호) 미국은 대중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을 회담에서 배제했다. 

중국이 북한에 금융제재를 강화하면서 미국의 대북 강경 제재에 협조하고, 미국이 북미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것도 좋은 신호다. 

김윤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회담 결과에 따라 국내 증시 상·하방이 모두 크게 열려 있지만 대응의 영역이다"이라며 결과를 지켜볼 수 밖에 없다. 회담 결과와 연준정책 변화 조합이 12월 한국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G2 무역분쟁으로 위축됐던 각국 증시여건을 감안하면 G2 간 무역갈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구간(11월2일~16일)에 상승폭이 컸던 투자대상에 관심을 높일 필요도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G2 정상 간 만남 성과 가능성이 전해진 이후부터 막바지 양국간 불협화음이 커지기 전 구간에서 미국 증시 내 헬스케어(2.9%), 중국 증시 내 IT(7.8%)의 상승폭이 컸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G2 무역갈등 합의가 가져올 훈풍구간에서 반등폭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어 단기적인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속도가 가파르고 11월에 발표된 경제 지표들이 예상 수준을 지속적으로 하회하며 경기 서프라이즈지수가 하락 반전했다. 이에 따라 지표에 연동하는 연준의 금리인상 경로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윤서 연구원은 "세계 경기 둔화와 더불어 재정정책 효과 약화, 마진 축소 압력 등 미국 경기 하강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연준의 기존 금리인상 경로에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연준 고위급 위원들의 태도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는 리처드 클라리다 부의장은 추가 금리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사를 밝히며 속도조절에 나서기 시작했다. 익명의 연준 고위 소식통이 내년 3월부터 금리인상 잠정 중단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한 내용도 보도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다. 23일에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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