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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협상 타결 여부 촉각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9-05-06 08:09:20    조회: 2,305회    댓글: 0

<뉴욕증시 주간전망> 美·中 무역협상 타결 여부 촉각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01&article_id=0010805836]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6~10일)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타결될 수 있을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움직일 전망이다.

 

중국 류허(劉鶴) 부총리가 오는 8일부터 워싱턴 D.C를 찾아 무역회담에 돌입한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의 최종 합의안이 도출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지난주 물가 약세가 일시적이라면서 시장의 금리 인상을 차단했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연설도 예정되어 있다.

 

양대 경제 대국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인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미 경제 방송 CNBC는 양국이 오는 10일 무역협상 타결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지난주 내놨다.

 

류 부총리가 이번 주 미국을 찾아 진행하는 고위급 회담에서 최종안을 도출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3일 "역사적이고 기념비적인 딜에 가까지고 있다"면서 낙관론을 유지했다.

 

협상이 실제로 타결된다면 주가가 추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협상 타결 기대가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무역갈등 해소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회복과 기업 실적 개선 기대 등이 주가를 밀어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조심스러운 시각도 적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도 "무역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우리는 역시 괜찮을 것"이라는 발언도 했다. 협상 막판 중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되지만, 여전히 양국이 해결해야 할 문가 남아 있다는 의미도 된다.

 

중국의 자국 기업에 대한 보조금 문제와 기존에 부과했던 관세의 존치 문제 등에 대해 여전히 견해차가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더욱이 양국이 무역구조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개선 내용 없이 선언적 발표만 내놓는 등 '봉합' 수준의 합의에 그친다면 실망감이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파월 의장도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낸다.

 

파월 의장은 오는 9일(미 동부시간) 연준 지역개발 연구 콘퍼런스에서 개막 연설을 한다. 물가 약세가 일시적일 것이라고 했던 지난주의 발언을 되풀이할지가 관건이다.

 

지난주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는 위축됐다.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도 조정을 받았다.

 

물가 상황에 대한 관심이 한층 뜨거워진 가운데, 이번 주에는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도 발표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4월 근원 물가가 전월비 0.2%, 전년동월비 2.1%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월의 0.1%, 2.0% 상승보다는 물가 상승 폭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물가가 예상보다 낮다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다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기업 실적은 후반전에 돌입하면서 시장의 관심도 다소 시들해질 전망이다. 시장 전체를 움직일 만큼 파괴력을 갖춘 기업의 실적도 이번 주는 없다.

 

지난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70% 이상은 예상보다 양호한 순익을 내놓으면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오르는 데 일조했다.

 

하지만 실적 호조 등이 이미 상당폭 반영된 만큼 주가지수의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진단도 속속 나온다.

 

RBC의 로리 칼바시나 미국 주식 전략 대표는 S&P의 연말 종가 전망을 2,950으로 유지하면서 "단기적으로 오버슈팅 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차익실현에 적절한 시기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이밖에 지난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데 따른 북·미 관계의 긴장 고조 가능성도 증시의 주요 변수로 등장할 수 있다.

 

지난주 증시는 파월 의장 발언 여파에도 4월 고용지표의 호조 등 상승 재료도 맞서며 혼재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0.14% 내린 26,504.9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2% 오른 2,945.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2% 오른 8,164.00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이번 주는 물가 지표가 핵심이다.

 

6일에는 4월 고용추세지수가 발표된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와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이 실적을 발표한다.

 

7일에는 3월 구인·이직 보고서와 3월 소비자신용 지표가 발표된다.

 

8일에는 주요 지표 발표가 없다. 디즈니와 도요타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9일에는 4월 생산자물가(PPI)와 3월 도매재고 등이 발표된다. 파월 의장이 연설한다. 에반스 총재와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등의 연설도 예정됐다.

 

10일에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등이 연설한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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