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와치]무역분쟁 완화 기대…국내외 주식형 펀드 '강세'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18&article_id=0004264104
1일 미중 정상회담 결과 기대에 증시 상승한 영향
기술주 펀드 강세…타이거200IT레버리지 한 주간 10.89%↑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11월26~30일) 국내·외 주식형 펀드는 강세를 보였다. 1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분쟁 협상 기대감이 커졌고, 파월 연준(Fed) 의장이 ‘비둘기파’적 발언을 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개되며 증시가 반등한 영향이다.
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이번 한 주간 2.01% 상승했다. 주식형 펀드는 상품 약관상 주식투자 한도가 3분의 2를 초과하는 펀드를 뜻한다.
KG제로인이 포트폴리오 구성을 기준으로 나눈 소유형 펀드 기준으로도 모두 상승했다. △K200 인덱스(2.37%) △배당주식(1.96%) △일반주식(1.67%) △중소형 주식(1.03%) 등이 상승했다.
한 주간 코스피 지수는 2.13%, 코스닥 지수는 0.45% 각각 상승했다. 무역분쟁 협상에 따른 기대감과 저유가와 환율 안정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개별 펀드 주간 성과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10.89%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코스피200 구성 종목 중에서 정보기술 섹터에 속하는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다. 같은 운용사의 ‘미래에셋TIGER소프트웨어상장지수(주식)’도 9.29%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 펀드는 0.86% 상승했다. 연준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증시가 반등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현재 기준금리는 경제를 과열시키거나 둔화시키지 않는 중립 수준으로 추정되는 폭넓은 범위의 ‘바로 밑(just below)’에 있다”고 밝혔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TIGERS&P500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 H)’가 7.05%의 수익률로 한 주간 가장 높은 수익을 냈다.
이광수 (gs8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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