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中에서 날아온 '희소식'에 '동반 상승'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08&article_id=0004189368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15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중국으로부터 나온 경제 관련 정책들이 투심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77% 오른 2만1450.85에 장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04% 오른 3021.75에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는 정책이 증시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한 때 2% 가까이 상승하며 일본 주식투자 구매의욕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국 국회에 해당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외상투자법(외국인투자법)을 통과시켰다. 외국기업들이 중국 합작투자기업에 특허 기술을 이전토록 하는 요건을 없애고 불법적 정부 간섭으로부터 보호받는다는 내용이 골자다.
마켓워치는 "중국이 미국협상가들을 달래기 위한 조치를 취하며 아시아 시장이 상승세를 보였다"면서도 "이번 조치는 미중 무역협상의 길을 부드럽게 터주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효과가 충분할지는 확실치 않다"고 지적했다.
전일 블룸버그 통신은 미중 무역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양국 무역 정상회담이 빨라야 4월에나 열릴 것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정상회담에 앞서 모든 합의를 완료한 뒤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함으로써 무역협정문에 서명하길 원하는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 자리에서 협상 담판을 짓길 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72% 오른 2만9060.02를 기록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0.95% 오른 2176.11에, 대만 자취엔 지수는 0.88% 오른 1만439.24에 장을 마쳤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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