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11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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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시황종합]"추가 반등 탄력 제한될 것" 전망도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11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01포인트(0.41%) 오른 2233.45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해 그대로 마감까지 이어졌다. 이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6포인트(0.18%) 오른 767.85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도했던 경기 침체 우려가 후퇴하면서 글로벌 증시 반등세가 전개, 코스피도 2200선을 넘어섰다"며 "하지만 코스피 실적 전망이 대폭 하향 중이고, 피로감도 부담으로 작용해 추가적인 반등탄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 외인 2500억 매수에 상승 마감 =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49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50억원, 603억원 어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6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432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1268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302계약, 1163계약 매도 우위다. 반면 기관은 1739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다. 운수창고가 3%가 상승했고 섬유의복도 2%대 올라 거래를 마쳤다. 은행 종이목재 등은 1%대 올라 마감했다. 반면 건설업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철강금속 의료정밀 의약품 등은 약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대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한지주 등이 강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LG화학이 2%대 내렸고 현대차 LG생활건강 등이 1%대 하락폭을 보였다. SK하이닉스 셀트리온 POSCO 등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련주는 아시아나항공 매각설에 급등했다.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호산업은 12%대 올라 거래를 마쳤다.
한진그룹 관련주인 대한항공우 한진칼 한진칼우 등 3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489개 종목은 상승했다. 반면 326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코스닥, 통신장비·섬유의류 강세에 상승 마감 =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억원, 192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327억원 어치 매도 우위다.
상승 업종이 우세했다. 통신장비 섬유의류 등이 2%대 올랐고 의료정밀기기 IT부품 등은 1%대 올랐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화학 등도 강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정보기기는 1%대 하락했고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제약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하락이 우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1%대 하락 마감했다. 신라젠 포스코케미칼 메디톡스 등이 약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펄어비스는 1%대 올랐고 CJ ENM 셀트리온제약 등은 강보합 마감했다.
스킨앤스킨은 감사의견 적정이 기재된 사업보고서 제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이 근접했다는 소식에 차이나그레이드(29.79%) 이스트아시아홀딩스(21.76%) 헝셩그룹(14.52%) 윙입푸드(4.83%) 등 중국 관련주들도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45개 종목은 상승했다. 516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39.4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코스피 200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1.15포인트(0.4%) 오른 289.45에 마쳤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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