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모멘텀 없는 외환시장..0.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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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원·달러 환율 1136.60원 마감…0.30원↑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5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전거래일 종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장 내내 횡보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0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113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8일(1136.80원) 이후 가장 높았다. 상승세는 미미했다. 지난달 7일(+0.20원) 이후 상승폭이 가장 좁았다.
그만큼 원·달러 환율을 일방향으로 견인할 만한 모멘텀이 없었다.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이 나오고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경계감을 늦추지 못 하고 있다.
원화에는 수급상의 호재와 악재가 혼재해 있다. 먼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유가증권 매수세는 원화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003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6거래일 연속 매수세다.
역송금 경계감은 원화에 악재다. 역송금이란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국 송금 수요다. 이번달 기업들의 배당이 몰려 있는 만큼, 역송금 가능성도 높다.
시중의 한 외환 딜러는 “특별한 모멘텀이 없었던 만큼 이날 원·달러 환율은 좁은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41억31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17.55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1.70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23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7088위안이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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