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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에 오른 코스피…10월은?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9-09-30 08:26:32    조회: 2,603회    댓글: 0

[굿모닝 증시]3개월만에 오른 코스피…10월은?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277&article_id=0004544346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모처럼 월간기준 상승마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7월(-4.98%)과 8월(-2.80%)에 하락했지만 30일 기준 지난달 말 대비 4.17% 상승했다. 증권가는 다음달 지수가 완만한 상승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미국과 중국이 겪고 있는 정치와 경제적 환경을 고려하면 스몰딜까지는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다음달 주식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 대외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화적인 미·중 양국의 입장으로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달 주식시장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로 인해 연기금의 강한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흐름이 다음달에도 비슷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중 무역협상의 향방이 여전히 다음달에도 시장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양국 고위급 협상이 다음달 10일로 예정됐다. 하지만 호재와 악재와 연이어 나타나고 있어 과거와 같이 협상 결과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심리는 관망세가 더욱 짙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정치 및 경제적 환경을 고려한다면 고위급 협상을 계기로 완화적 분위기가 형성될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판단이다.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이어질 수 있으나 이른 시일 내 스몰딜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대외 리스크 완화는 투자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며 수급 측면에서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연기금의 매수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외국인도 리스크 완화로 인해 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주가의 하락 원인은 국면마다 다르지만, 주가의 회복 패턴은 매번 비슷했다. 이번처럼 위기 이후 1차 반등은 낙폭 과대주가 이끌고, 짧으면 이번처럼 1개월 안에 진행되기도 한다. 그러나 위기 이후 2차 반등은 짧으면 4개월, 길면 6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되고, 2차 반등 기간 중에는 변동성 높은 횡보 국면이 진행, 횡보 국면 안에서 고점 대비 저점 변동성은 최대 7% 정도다. 4분기 코스피 예상 밴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추정 시 1950~2250p로 제시할 수 있다.

 

전략 측면에서 고민해야 한 부문은 이번에도 2차 반등 기회가 있을 것인가의 여부다. 결론적으로 기회는 있다라고 판단된다. 그 이유는 첫째, 통화완화정책은 한계점에 임박했지만, 성장률 둔화 방어를 위해 유럽과 중국의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이 있다. 둘째, 외국인은 원·달러환율 1200웎 수준에서는 환차익을 염두에 둘 가능성이 높고, 원화 매수-달러 매도의 캐리 트레이드가 활성화 될 수 있다. 셋째, 국내 배당수익률 갭(배당수익률-국채금리)이 플러스 국면에서 역사적 고점을 형성하고 있다. 국채보다는 배당주 중심이긴 하지만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자산 배분 전략이 유효한 국면이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여타 대형주의 배당금액은 증가했고, 코스피 200내 2019년 예상 배당수익률 3% 이상 기업 수는 51개(지수 내 비율 26%)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넷째, 국내 증시는 올해 부진한 이익 증가율 때문에 고전했다. 그러나 2020년에는 주요국 대비 가장 높은 이익증가율이 기대된다. 원/달러환율 상승은 수출 가격 하락을 제한할 것이고, 주요 IT 품목의 재고 축소 여부는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모바일 관련 매출 확대를 생각해 둘 필요가 있다. 한편 중국 철강과 화학 기업의 재고 수준이 낮다는 점을 감안 시 향후 재고보충 수요 개선 가능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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