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증시, 일제히 상승…10년물 국채금리 4.82%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603162?sid=101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거시경제 불안에도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투심이 살아났다. 치솟았던 국채금리가 4.8%대로 내로오면서 안정세를 취하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됐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투자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AFP)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62% 상승한 3만33141.38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0.73% 오른 4247.6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0.93% 상승한 1만3139.88에 마감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8%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1bp=0.01%포인트) 내린 4.81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초반 5%를 재돌파했던 10년물 국채금리는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이 전날 채권 숏 커버(공매도 포지션 청산을 위한 매수)에 나섰다고 밝히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US뱅크 웰스매니지먼트의 캐피털마켓리서치 책임자인 빌 메르츠는 “급등했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안정세를 취하고 있으면서 낙관론이 더해졌다”며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코카콜라는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2.88% 올랐다.
스포티파이는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10.25%나 급등했다.
이날은 장 마감 후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