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3분기 영업익 4.3% 오른 1천930억…'클라우드' 실적 견인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356061?sid=105
삼성SDS가 3분기 매출액 3조2천81억원, 영업이익 1천930억원의 잠정실적을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23.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3% 증가했습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한 1조5천9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지난해보다 57.3% 성장하며 분기 최고 매출액인 4천707억 원을 달성해 분기 매출 최초로 IT서비스 비중 30%를 돌파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클라우드 네트워크 신규 매출 등에 따라 지난해보다 49% 성장했습니다.
또한, MSP 사업 매출은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 수주와 항공 업종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다만, 삼성SDS의 효자사업인 물류 부문에서 부진은 지속됐습니다. 물류 부문 매출액은 국제 운임 하락과 글로벌 경기 하락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37.3% 감소한 1조6천98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단순 물류 실행을 넘어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 중인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 매출은 1천51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139% 성장했습니다.
한편, 삼성SDS는 지난 9월 'REAL Summit(리얼 서밋) 2023'에서클라우드 기반의 ‘기업형 Gen AI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결합을 가속화(Accelerator)하는 플랫폼 ‘FabriX(패브릭스)’와 지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사내 시스템에서 테스트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