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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위 10종목 시총비중 ‘절반 육박’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0-12-07 07:21:54    조회: 2,800회    댓글: 0

코스피 상위 10종목 시총비중 ‘절반 육박’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2&aid=0003530283

 

전체 48%… 2005년 이후 최고

외국인 대규모 매수 힘입어

삼성전자 등 절반이 신고가

비트코인 한달새 600만원 ↑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에서 우선주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5년 이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등을 포함한 이들 종목 절반이 최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지난달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 때문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48.0%로 나타났다. 시총 1위 삼성전자부터 10위 기아차에 이르는 시총의 합은 865조2000억원으로 전체 시총 1802조3000억원의 절반에 육박한 것이다.

 

일별로 2005년 이후 시총 10위 비중이 코스피 48%를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쇼크로 급락장이었던 지난 3월 24일 48.6%에 이어 두 번째다. 또한 201팔년 말 35.5%에 비해 12.5%가 올랐고, 지난해 말 42.1%보다 5.7% 증가했다. 특히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45.7%였다가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한 달여 만에 2.3% 포인트 늘어났다.

 

코스피 상위 10종목 시총 비대화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부터 이들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수했기 때문이다. 지난달부터 이달 4일까지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순매수한 금액은 6조5000억원으로, 이 금액의 89%인 5조8000억원이 시총 상위 종목에 집중됐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위기 상황 이후 주식시장은 과점화 현상이 늘 발생하는데 우리 시장도 그런 모습을 하고 있다”며 “특히 선진 시장화할수록 대표 산업의 대표 기업들 비중이 커진다”고 말했다.

 

또한 대규모 자금 유동성으로 화폐가치가 하락하면서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 가치는 높아지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2100만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지난달 초와 비교하면 600만원가량 올랐다. 또 지난달 18일에는 1비트코인 값이 암호화폐 버블이 일던 3년 전 수준인 2000만원을 돌파했다. 비트코인 최고가는 201팔년 1월 6일 기록한 2598만8000원으로, 현재로서 최고가 경신까지 약 500만원가량 남은 셈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가상화폐 시장에 투기적 수요가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면서도 “미국 달러가 계속해서 많이 풀리는 상황에서 발행량이 정해진 비트코인은 상대적인 희소성에 따라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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