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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2천조원 부양책 협상 재시동…나스닥 1.9%↑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0-09-29 08:28:34    조회: 1,960회    댓글: 0

[뉴욕마감] 2천조원 부양책 협상 재시동…나스닥 1.9%↑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08&article_id=0004478043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왼쪽)과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미 행정부와 야당의 협상이 재개되면서 11월 대선을 전후한 전 국민 현금지급과 실업수당 확대 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11월 대선 전까진 위험…강세장의 조정일 뿐"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0.10포인트(1.51%) 오른 2만7584.0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53.14포인트(1.61%) 상승한 3351.6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203.96포인트(1.87%) 뛴 1만1117.53에 마감했다. 이른바 MAGA로 불리는 MS(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아마존 모두 올랐다. 특히 애플과 아마존은 2% 넘게 뛰었다. 테슬라도 3.4%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과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추가 부양책에 대한 협상을 이어갔다.

 

미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그동안 나온 소규모 경기부양책들을 모아 총 2조4000억 달러(약 2800조원) 규모의 부양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여기엔 미국민 1인당 1200달러(약 140만원)의 추가 현금 지급, 연방정부 실업수당 확대, 중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대출 재개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백악관과 집권 공화당은 그동안 추가 부양책의 규모가 2억 달러를 넘어선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에 시장에선 부양책이 1조5000억 달러과 2조 달러 사이에서 타결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모간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전략가는 "(11월3일 대선 등) 가시적인 위험들이 남아있는 만큼 10월까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새로운 강세장의 조정일 뿐"이라고 낙관론을 폈다.

 

 

 

찬바람 부니 또…뉴욕 신규 확진자 다시 1천명 돌파

지난 봄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미국 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뉴욕주 등에서 다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증시 랠리를 막진 못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뉴욕주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5명으로 지난 6월초 이후 석달 여만에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800명 이하 수준을 유지해온 뉴욕주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800명을 넘어서기 기작했다.

 

CNN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50개 주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1개 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10% 이상 늘어났다.

 

여기엔 동부 뉴욕 인근의 뉴저지주와 서부의 워싱턴주, 남부의 텍사스즈주, 북부의 미시간주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특히 위스콘신주에선 26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817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도미터스(worldometers)에 따르면 전날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기준 732만1343명으로 3만3782명 늘었다. 사망자는 20만9453명으로 276명 증가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 25일 "기온이 낮아지면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 것"이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따르지 않으면 확진자가 다시 한번 폭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도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은 (미 보건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석유노조 파업 예고에 기름값 1%↑

국제유가가 반등했다. 노르웨이 석유노조가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원유 공급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5센트(0.9%) 오른 40.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9시5분 현재 전날보다 54센트(1.29%) 상승한 42.46달러에 거래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에너지노조는 사측과의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 오는 30일부터 해상원유 플랫폼에서 근무하는 7300명 가운데 324명이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파업에 돌입할 경우 노르웨이 전체 생산량의 22%에 해당하는 일평균 90만배럴의 석유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달러화는 약세였다. 오후 4시1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39% 내린 94.27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금값은 올랐다. 같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0.80달러(1.1%) 상승한 1887.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통상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은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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