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 日증시 트럼프 5일 퇴원 소식에 상승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08&article_id=0004479818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5일 일본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23% 오른 2만3312.14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74% 오른 1637.25에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퇴원한다고 알려지면서 시장에 안도감이 퍼졌다. 단기세를 중심으로 매입이 우세했다"고 전했다.
앞서 대통령 의료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5일 퇴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오후(현지시간) 차량에 탑승해 입원 중인 월터 리드 군병원 밖으로 '깜짝' 외출을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수행 능력에 대한 불안감이 일단 잦아들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선물이 5일 도쿄 증시 거래시간중 견조했던 것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찰리 레이 코메르츠방크AG 전략가는 "당분간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겠지만 현재로서 시장은 그의 치료와 회복에 고무된 듯 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미국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본격 경제활동 재개를 기대해온 경기 민감주 일부가 상승 흐름을 보였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을 이어가고 있고 미치 맥코넬 미 상원 원내대표은 "초당적 경기부양책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이날 휴장했다. 중국 증시는 중추절과 국경절이 겹쳐 10월 1~8일 장기 휴장한다. 이날 오후 3시33분(현지시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1.15% 오른 2만3729.44에 거래 중이다.
황시영 기자 appl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