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코로나·美대선 불확실성에 혼조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08&article_id=0004485493
[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16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에선 코로나19가 다시 대확산 중이고 미국 대선 등 불확실성이 끼어있어 투심이 관망하는 자세를 취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41% 내린 2만3410.63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다음주 미국 대선 후보 토론회가 예정돼 있는 데다 인텔, 테슬라 등 미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매 활동이 억제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패션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은 이날 약 4% 급등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악화와 한국 내 불매운동 등의 영향을 받아 2019 회계연도(올해 8월까지 1년) 연결실적으로는 매출이 12.3%, 순이익이 44.4% 감소했다. 하지만 내년 순이익은 83% 증가하는 등 반등할 거란 전망에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0.13% 오른 3336.36에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4시 5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10% 오른 2만4423.52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코로나19 추가 부양책이 교착 상태에 빠진 점 등의 이유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