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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책 기대에 달리는 美 증시..."낙관론이 지배" [뉴욕마감]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1-02-14 14:23:10    조회: 2,957회    댓글: 0

경기부양책 기대에 달리는 美 증시..."낙관론이 지배" [뉴욕마감]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08&article_id=0004542671

 

[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 특파원]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재닛 옐런 재무 장관과 제이미 다이먼 JP 모건, 소니아 신갈 갭 CEO, 톰 도나휴 상공회의소 대표 등 재계 인사들을 만나 코로나19 경기 부양책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뉴욕 증시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70포인트(0.09%) 오른 3만1458.40으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18.45포인트(0.47%) 오른 3934.83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9.70포인트(0.50%) 상승한 1만4095.47을 기록했다.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미 의회가 1조9000억 달러에 근접하는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하며 최고치 행진을 계속했다.

 

JP모간체이스, 골드만삭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주요 금융주가 이날 상승세를 보였고, 인텔, 3M, 다우, 코카콜라, 머크, 존슨앤존슨 주가도 올랐다.

 

디즈니플러스 유로가입자가 현재 약 9500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한 디즈니는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7% 하락했다. 또 유나이티드헬스, 나이키, 버라이즌, 시스코, 프록터앤갬블, 비자 등도 하락 마감했다.

 

"美투자자, 순조로운 경제 재개에 낙관"

 

CNBC는 이번달 주가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투자자들이 순조로운 경제활동 재개와 추가적인 코로나19 부양책 등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우지수는 2월 들어 4.9% 올랐고, S&P500과 나스닥도 각각 5.9%, 7.8% 상승했다.

 

경기 반등에 가장 민감한 시크리컬 섹터는 2월 상승장을 주도했다. 에너지는 2월 들어 이날까지 13% 올랐고, 금융과 소재 섹터도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ARM 인수 암초 만나나

 

/사진=엔비디아 홈페이지 캡쳐

 

 

엔비디아는 약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기업 ARM을 인수하는 것에 대해 미국 최대 IT기업들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 미국 거대 IT기업들이 미국 반독점 당국에 이번 딜이 관련 산업 내 경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를 막아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블룸버그는 "이들 중 적어도 한 기업은 이번 딜이 깨지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엔비디아는 ARM이 라이센스를 제공하는 애플, 인텔, 삼성전자, 아마존, 화웨이 같은 기업들에 대해 통제권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 이들 기업들이 경계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ARM은 다른 반도체 기업들과 직접 경쟁하지 않고, 칩 디자인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코드를 판매한다. 만약 엔비디아가 ARM을 손에 넣을 경우, 기술 접근성이 제한되고 관련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번 딜이 마무리되기 전에 엔비디아는 미국, 영국, EU(유럽연합), 중국 등의 반독점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심층 조사 및 제3자 정보 수집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유가 강세...WTI 배럴당 60달러 눈앞

 

국제유가는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3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49달러(2.56%) 오른 배럴당 59.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밤 11시34분 현재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4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1.49달러(2.44%) 오른 배럴당 62.63달러에 거래 중이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달러(0.11%) 내린 1824.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상승세다. 오후 5시50분 기준으로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0.03% 오른 90.45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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