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부양책 기대에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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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증권거래소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9% 오른 5,860.28을 기록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82% 오른 12,645.75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20% 상승한 4,909.64로 장을 끝냈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87% 오른 3,198.86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미국의 경기 부양책 협상에 주목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민주당)은 전날 부양책 합의에 대해 "거의 다 왔다"고 말했다.
다만, "법안 작성 등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미국 대선 전 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견해를 밝혔다.
시장에서는 대선 전 타결 여부는 불확실하더라도 결국 머지않은 시점에 경기 부양책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kind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