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저가 매수"… 日증시 1.39% 급반등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08&article_id=0004493644
[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2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저가 매수 유입과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39% 오른 2만3295.48에 장을 마쳤다. 6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 세계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최근 가파른 하락에 따라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0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6을 기록, 뚜렷한 경기 회복세를 가리킨 것도 아시아 증시 투심을 뒷받침했다고 로이터는 풀이했다. PMI는 50을 기점으로 그 위는 경기 확장을, 그 아래는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2% 소폭 오른 3225.12에 거래를 종료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약 한 시간 앞두고 1.19% 상승한 2만4394.20을 가리키고 있다.
대망의 미국 대선을 앞두고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은 방향을 잡지 못한 채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S&P500지수 선물은 0.02% 떨어진 3264.12에 거래 중이다.
여론조사에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앞서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표 초반 우위를 점할 경우 조기 승리를 선언할 수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월가는 개표 지연과 선거 불복으로 혼란이 장기화하는 시나리오를 가장 우려하고 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