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코로나19 확산·3분기 성장률 주시하며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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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증권거래소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30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8% 내린 5,577.27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36% 하락한 11,556.48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06% 하락한 2,958.21로 종료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4% 오른 4,594.24로 장을 끝냈다.
시장은 유럽의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에 주목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유럽의 신규 확진자 수는 23만4천503명, 누적 확진자는 964만6천333명을 기록하며 확산일로에 있다.
신규 사망자는 2천349명, 누적 사망자는 26만2천410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유로존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12.7%를 기록하며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시장 애널리스트인 조슈아 마호니는 통신에 "글로벌 신규 확진자 수가 5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시장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도 "오늘 3분기 (유로존의) 성장 데이터는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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