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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뉴욕증시 안착…시총 단숨에 100조 원 훌쩍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1-03-13 08:43:54    조회: 3,307회    댓글: 0

쿠팡, 뉴욕증시 안착…시총 단숨에 100조 원 훌쩍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56&aid=0011005764

 

[앵커]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습니다.

 

공모가가 35달러로 정해졌는데, 거래 첫 날, 이보다 40% 넘게 올랐습니다.

뉴욕 연결해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한보경 특파원, 일단 첫평가는 좋게 받은 거죠?

 

[기자]

 

꽤 기분좋게 신고식을 치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쿠팡이 첫 거래일 받아든 성적이 공모 가격보다 40% 가량 오른 49달러댑니다.

 

계산해보면 쿠팡의 시가총액은 우리돈으로 100조 4천억원 가량이 됩니다.

 

시총이 단숨에 100조 원을 뛰어넘은 건데, 국내 상장 기업들과 단순 비교해보자면, 삼성전자에 이어 두번째 수준입니다.

 

지난 2014년 중국 알리바바 이후 뉴욕증시에 상장된 가장 몸집이 큰 외국 기업입니다.

 

[앵커]

 

평가가 좋았던 이유, 무엇 때문일까요?

 

[기자]

 

네, 이번 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쿠팡측이 투자자들에게 강조해 온 게 이른바 '총알배송', '새벽배송'으로 불리는 쿠팡만의 배송 시스템입니다.

 

쿠팡은 이걸 '혁신'이라고 표현하면서, 아마존이나 알리바바도 못하고 있는 거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김범석/쿠팡 창업자/이사회 의장 : "문 앞에서 그것을 스캔하는 순간 환불이 실시되는 그런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들으면 대단히 부러워합니다. 고객에 집중하고 혁신하는 부분은 같지만, 저희가 투자한 부분이라든지 만들어 낸 혁신은 독특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도 이번 상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한국 사회의 이른바 '빨리 빨리' 문화와 결합된 독특한 배송 시스템이라며 쿠팡의 성공 요인을 자세히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쿠팡은 당분간은 국내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죠?

 

[기자]

 

네, 세계 10대 전자상거래 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아마존과 알리바바가 장악하지 않은 곳이 한국이다, 김범석 의장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번 상장으로 한국 시장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게 됐다는 건데, 당분간 해외 시장 진출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먼저 승부를 걸겠다는 의미입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손덕배/영상편집:이진이

 

한보경 (bk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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