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등에" 업비트 거래량 두배…일 거래량 5억불 돌파 '국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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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 영향 등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업비트 거래량이 급증해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중 일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11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 10일 오후 6시 기준 24시간 거래량 5억6051만9394달러(약 6249억7912만원)로 국내 거래사이트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국내 거래사이트 중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나타내고 있는 빗썸(2억378만3714달러)과 비교해 3억달러(약 3345억원) 이상 많은 수치다.
업비트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100.06%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미국 대선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이 투자금액을 늘린 데 따른 증가로 분석된다.
여기에 글로벌 결제 업체 페이팔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도입을 공식 선언하고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자체 디지털 화폐인 'JPM코인' 발행을 예고하면서 암호화폐가 글로벌 이슈의 중심에 선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업비트 측은 "업비트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는 국내 대표 거래사이트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에서 암호화폐 거래량이 가장 높은 거래사이트는 바이낸스다. 바이낸스의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148억8514만7126달러(약 16조5969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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