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1.7만달러 돌파..2017년 최고가 근접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14&aid=0004530709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 상승세가 파죽지세다. 18일(한국시간) 오전 7시30분 현재 코인360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만7468 달러(약 1932만원)를 기록하며, 지난 2017년 12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만9114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최고가에 근접하면서 가격 변동성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금융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 글론(Mike McGlone)의 메일을 인용해 "비트 코인이 많은 기대를 모았던 사상 최고치에 근접함에 따라 일부 반응형 판매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비트코인 주소의 98%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2017년 1월 이후 이처럼 많은 비트코인 주소가 수익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어서 일부 수익실현 매매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BTC)이 18일(한국시간) 오전 7시30분 현재 코인360 집계로 1만7468 달러(약 1932만원)를 기록하며 지난 2017년 12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만9114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에어비엔비, 가상자산 도입 가능성 제기
세계 최대 숙박 공유 업체 에어비엔비(Airbnb)가 가상자산·블록체인 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IPO 사업설명서를 통해 "미래의 성공은 토큰화, 가상자산 등 새로운 기술 적용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며 “블록체인 기술은 물론 생체인식, 인공지능, 가상 및 증강현실, 클라우드 기술이 미래의 핵심 기술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가상자산에 대한 에어비엔비의 계획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에어비엔비는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 없다고 입장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에어비엔비는 2016년 비트코인 소액 결제 플랫폼 체인지팁(ChangeTip)의 인력을 영입하는 등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에어비앤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IPO 사업설명서를 통해 "미래의 성공은 토큰화, 가상자산 등 새로운 기술 적용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고 밝혀 에어비엔비의 가상자산 도입 가승성에 대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텐센트, 블록체인 DID 플랫폼 개발 나서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신원확인(DID)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텐센트는 블록체인 개발업체 쉐어링(ShareRing)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DID 플랫폼을 개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여행을 위한 신원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쉐어링의 블록체인 기술과 텐센트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해 블록체인 기반 DID 관리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항공 예약, 호텔 예약, 렌터카 및 기타 다양한 서비스에 DID를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텐센트와 쉐어링은 공동성명을 통해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관광 산업의 경제적 타격에서 회복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텐센트는 이미 중국 최고 와인 생산 업체를 위한 와인 추적 플랫폼을 구축한데 이어 위뱅크(WeBank) 법인을 통해 FISCO BCOS라는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지원하는가 하면 스마트컨트랙트 국제표준 확보에 나서는 등 블록체인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신원확인(DID)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사진=뉴스1
비트멕스 및 설립자, 사기·자금세탁 혐의로 또 피소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와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벤 델로(Ben Delo) 등 설립자가 사기, 자금세탁, 시장 조작 혐의로 또 다른 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더블록은 197페이지에 달하는 소송장을 인용해 "피고들이 고객신원확인(KYC) 및 자금세탁방지법(AML) 준수를 위한 질문 하나 없이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았고, 수십억 달러의 부당이익을 취했다"며 "규제의 부재로 해커, 탈세자, 자금 세탁자, 밀수업자, 마약상들의 자금이 비트멕스로 몰려들었다고 주장하는 소송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비트멕스와 설립자들은 지난 10월 뉴욕 남부지검과 연방수사국(FBI)으로 부터 은행보안법 위반 및 위반 모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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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