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日닛케이 29년만에 2만6000 돌파...중국은 하락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08&article_id=0004500995
[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17일 일본 증시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희소식에 29년만의 최고 기록을 썼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비 0.42% 오른 2만6014.6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 2만6000을 웃돈 것은 1991년 5월 14일 이후 약 29년만에 처음이다. 토픽스지수도 0.16% 상승해 1734.66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에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장을 밀어올렸다. 간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 3상 중간분석 결과 94.5%의 높은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낭보를 전했다.
도쿄증시는 과열 경계심에 장중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심리적 저항을 이겨내고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앞서 마감한 대만 자취엔지수는 0.3% 오른 1만3593.01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시장 종료를 약 40분 앞두고 0.1% 소폭 상승한 2만6407.70을 가리키고 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소폭 내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1% 떨어진 3339.89에 장을 종료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