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백신·美추가부양책 기대에 상승 마감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08&article_id=0004515422
[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16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체로 상승했다.
이날 일본 증시 닛케이225지수는 0.26% 오른 2만6757.40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백신과 미국 추가 부양책 기대감 속에 상승 마감한 뉴욕 증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은 화이자 백신에 이어 오는 18일 모더나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부양안 처리 의지를 거듭 피력한 것도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다만 17일(한국 시간) 미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어떤 내용이 나올지 관측하려는 분위기가 상한가를 억제했다. 이시 히데유키 다이와증권 수석전략가는 "만일 금융완화 기조가 약화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면 매도하려는 움직임이 나올 수 있어 구매를 망설인 투자자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중화권 증시는 오후 들어 오름세가 주춤해지더니 0.0047% 떨어진 3366.98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4시 50분 기준 0.86% 오른 2만6432.69를 기록하고 있다.
TD증권은 투자노트에서 "우리는 내년에도 아시아를 주축으로 신흥국 경제가 긍정적 모멘텀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중국은 특히 코로나19 전 수준을 보다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