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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선 유지될 것...美 블루웨이브 훈풍 기대 [주간 증시 전망]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1-01-11 07:49:35    조회: 5,800회    댓글: 0

코스피 3000선 유지될 것...美 블루웨이브 훈풍 기대 [주간 증시 전망]

 

[출처] 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14&article_id=0004561957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넘어 3150포인트까지 상승했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미국 '블루웨이브'의 영향으로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투자가의 순매수 복귀도 예상된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과 금리상승에 대한 불안심리는 부담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를 3020~3120선으로 예상했다. 지난 주 코스피는 전주에 비해 278.71포인트 급등한 3152.18로 마감했다.

 

■‘삼천피’, 블루웨이브 훈풍까지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미국 민주당의 양원 장악에 따라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환경, 인프라 관련주의 상승이 예상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은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을 기대하고 있다"며 "정책의 가시성과 강도가 높아졌다는 것은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강화하는 요인이다"라고 판단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연말 9000억원 규모의 5차 부양책이 통과된 가운데, 지난 5일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됐다. 이로 인해 향후 인프라 투자 등 추가 부양책 실행이 별다른 교착 상태 없이 원활해질 것이란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바이든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이 글로벌 경기 회복을 강하게 만들어 달러 유동성도 시중에 많이 풀릴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경기 개선 국면에서는 아시아 제조업 신흥국 주식시장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다. 실제 외국인은 지난 8일 코스피에서 1조6479억원 대량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1월 상승세 이후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재정지출 확대 전망이 금리를 상승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주가가 오른 상황에서 금리가 높아지고 공매도 금지 해제 시점(3월 16일)이 다가오면서 조정이 시작될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방인성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으로 미국의 10년물 금리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선에 도달했다는 점은 금리상승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국내 증시로 유입되는 막대한 돈의 흐름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모멘텀은 단기간에 훼손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ES 2021’ 등 굵직한 행사 즐비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11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CES 2021'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로 쏠리고 있다.

 

4일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 IT 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삼성전자는 고화질 TV를, LG전자는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등의 가전 제품을 신규 공개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CES에 처음 참가한다. 주유소를 드론 배송 거점으로 이용하는 미래형 주유소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투자 행사로 매년 1월 개최된다. 올해에도 다수 국내 기업들이 참석해 해외 기술수출 및 파트너십 체결의 낭보가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한미약품, 휴젤, 제넥신, HK이노엔 등 총 6개 기업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메인 트랙 발표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휴젤과 제넥신은 지난해 첫 발표 이후 연속으로 참가가 확정됐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HK이노엔의 첫 발표도 기대된다.

 

오는 15일에는 한국은행의 2021년 첫 금융통화위원회가 개최된다.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올해 0.5% 수준의 기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 속 연간 소비자 물가가 2년 연속 1% 미만을 기록한 데다 미국 역시 저금리를 유지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이유는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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