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 中증시 PMI 발표에 강세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08&article_id=0004522199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31일 중화권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에 강세를 보였고, 전장대비 1.73% 오른 3473.57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2월 제조업 PMI가 51.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의 제조업 경기는 10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이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였던 11월(52.1)보다는 소폭 낮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유럽연합(EU)과 중국이 약 7년 만에 투자협정 체결에 합의한 것도 투심을 북돋웠다. 이에 따라 양측 기업의 상대국 시장에 대한 접근이 더욱 자유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연기금의 주식투자 제한 완화 소식도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중국 연기금의 주식 시장 투자 비중을 기존 최대 30%에서 4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 인터넷 업체 벌금 소식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잘못된 가격 정책을 운용한 혐의 등으로 알리바바그룹, 징둥, 훼이핀후이 등 3개 사에 각 50만위안(약 8326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날 대만 자취엔지수는 0.31% 오른 1만4732.53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13분 기준 0.31% 오른 2만7231.13을 기록중이다.
일본 증시는 연말 연초를 맞아 이날부터 4일간 휴장에 들어갔다.
황시영 기자 appl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