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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바이든 취임식·기업 실적 발표 변수로 작용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1-01-18 08:08:27    조회: 3,421회    댓글: 0

뉴욕증시, 바이든 취임식·기업 실적 발표 변수로 작용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9&aid=0002649439

 

이번 주(18~22일) 미국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당선인의 미국 대통령 취임식과 본격적인 기업 실적 발표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국채 금리 동향과 코로나19 확산 상황도 시장의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는 속도를 낸다.

 

바이든 당선인이 오는 20일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새로운 시대를 연다. 정권 이양 기간이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웠지만, 새 정부가 시작되는 데 따른 기대 심리는 증시를 지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CFRA에 따르면 1952년 이후 민주당 대통령 취임 시 첫 100일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평균 3.5% 올랐다. 공화당 대통령 취임 시 0.5% 상승보다 성적이 좋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위기가 급박한 것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문제도 여전히 논란이 되면서 바이든 정부는 통상적인 '허니문'을 즐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새 부양책이 이미 공개된 만큼 이로 인한 강한 추가 상승 동력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부양책 기대로 주가가 이미 큰 폭 올라 시장의 관심이 증세 가능성 등으로 옮겨가는 움직임이 지난주 나타났다.

 

부양책이 원만하게 의회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갈등이 심화한 데다, 민주당 내에서도 현금 지급 등 표적화하지 않은 부양책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의원이 있다. 바이든 취임식 전후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력 시위가 재발할 위험도 부담이다.

 

오는 19일 진행될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의 인준청문회도 관심이 쏠린다. 옐런 지명자는 적극적 경기 회복 정책에 방점을 찍을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직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출신인 그가 재정은 물론 통화정책에 대해서도 비둘기파적(완화정책 선호) 발언을 내놓는다면 투자 심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금리의 움직임은 여전히 핵심 변수다. 지난주 미 국채 10년 금리가 장중 한때 1.2%에 바짝 다가서는 등 큰 폭 올랐다. 부양책과 물가 상승 전망, 연준의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 논란 등이 금리를 밀어 올렸다. 금리 상승으로 주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커지며 증시가 불안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출구를 논의할 시기가 아니라고 선을 그어 조기 테이퍼링 논란은 수면 아래로 물러날 수 있다. 하지만 금리 상승세가 멈출 것인지 예단하기는 이르다. 연준에서도 최근 추가 완화가 가능하다는 언급은 부쩍 줄었다.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만큼 금리 변동성이 커지며 증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여전하다. 이번 주에는 유럽중앙은행(BOE)과 일본은행(BOJ) 등 다른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됐다.

 

코로나19 상황은 진정되지 않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등으로 다수 국가가 봉쇄 조치를 더욱 옥죄는 중이다. 특히 이번 팬데믹의 초기 진앙인 중국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봉쇄 조치가 다시 단행되고 있다.

 

또 화이자가 향후 3~4주간 유럽지역 백신 공급이 당초 계획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밝히는 등 백신 접종 속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유럽은 물론 미국에서도 백신 공급이 예정했던 것보다 적다는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금리 상승 부담 등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약 0.9% 내렸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1.5%가량 하락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속도를 낸다. 지난주 첫 테이프를 끊은 JP모건과 씨티그룹, 웰스파고의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해 주가 역시 하락한 가운데 넷플릭스와 인텔, 골드만삭스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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