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韓서 6조 팔아치우면서도 이 종목은 샀다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4&aid=0004582598
[파이낸셜뉴스] 올 들어 외국인이 6조원 가까이 팔아치웠지만 배터리와 인터넷, 게임(B·I·G) 등 알짜 업종들을 주로 장바구니에 챙겼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091.24)대비 6.57포인트(0.21%)하락한 3084.67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277억원 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5억원, 1595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지난달부터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5849억원, 코스닥시장에서 4081억원을 순매도하며 총 5조9930억원을 팔아치웠다
팔자 행렬을 이어가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배터리주인 LG화학으로 858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네이버(5694억원), 카카오(4329억원), 엔씨소프트(3962억원) 등 인터넷과 게임주도 담았다. 이밖에 SK텔레콤(2783억원), 하나금융지주(2437억원), SK케미칼(2075억원), 포스코(2075억원), KB금융(1898억원), 셀트리온(1773억원), 넷마블(159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선주를 각각 11조3075억원, 2조487억원 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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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e@fnnews.com 박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