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1문의
고객센터
네이버카페

내년부터 비트코인 수익, 세금 20% 뗀다...투자자 불만 목소리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1-02-23 08:44:55    조회: 2,503회    댓글: 0

내년부터 비트코인 수익, 세금 20% 뗀다...투자자 불만 목소리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52&aid=0001554297

 

동영상 뉴스

비트코인 가격 연일 최고가 경신…투자 열기↑

정부, 내년부터 가상자산 투자 이익에도 과세

가상화폐 투자자 불만 "주식과 세금 형평성 문제"

[앵커]

비트코인의 국내 거래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뜨겁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내년부터 가상 자산에 대한 과세 방침을 결정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뜨겁게 달아오른 가상화폐 투자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 국내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한때 6천5백만 원 선을 돌파하며 연일 최고가 행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제 비트코인 은행 계좌 개설도 지난달부터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 세법 개정을 통해 가상자산 투자로 얻은 이익에 대해서도 세금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가상화폐 거래로 천만 원의 차익을 얻었다면 내년부터는 여기서 공제액 250만 원을 뺀 나머지의 20%, 150만 원을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침에 대해 가상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선 벌써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주식 거래로 거둔 금융투자소득 대해서는 5천만 원까지 세금을 면제하면서 비슷한 성격의 가상화폐에 대해서만 과도한 세금을 매긴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아직 가상화폐를 금융자산으로 인정한 선례가 없다는 입장.

 

전문가들 역시 세제 혜택을 통해 가상자산 투자를 활성화하기엔 아직 한계점이 많다고 지적합니다.

 

[김우철 /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교수 : 주식은 어떻든 자본시장에서 자본을 직접 조달해주는 중요한 상품이잖아요. 아직 암호 화폐는 여전히 어떤 기능을 하게 될지 아직은 명확하지 않거든요. 정부가 이쪽에 투자를 장려하는 목적으로 그런 접근은 여기서 할 수가 없어요.]

 

지금도 가상화폐의 미래에 대한 평가는 세계적인 학자와 금융 전문가 사이에서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의 성격과 이에 대한 과세 논란 역시 당분간 끊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

  추천 0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581개 (171/373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미 국채금리 다시 반등…세계 금융시장 긴장 4990 0 0 03-05
장외선 벌써 20만원 SK바이오사이언스…'따상상' 갈까? 3668 0 0 03-05
비트코인처럼…삼성전자 주식 0.1주로 쪼개 살 수 있을까 2844 0 0 03-04
'투자의 전설' 짐 로저스의 후회···"비트코인 더 사뒀어야" 2633 0 0 03-04
美 연준 이사 "국채시장 주시 중"…파월도 입 열까 2814 0 0 03-03
美 국채금리 불안정에···연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카드 만지작 3251 0 0 03-03
씨티그룹 "비트코인, 화폐냐 투기붕괴냐 변곡점에 서 있다" 2737 0 0 03-02
"금리 급등‥다른 자산시장 영향은?" 3556 0 0 03-02
<뉴욕증시 주간전망> 美금리 불안 속 파월 재등판…고용도 촉각 3424 0 0 03-01
[펀드와치] WTI 60달러대 회복에 웃는 원유 펀드 3925 0 0 03-01
03월 01일(월) 삼일절 국내 주야간 선물·옵션 휴장 안내 2532 0 0 02-28
[월간중앙] 이슈분석 | ‘테슬라 빔’ 타고 천장 뚫은 비트코인의 행로 3149 0 0 02-28
'투자의 귀재' 버핏 "결코 미국에 반대로 투자하지 말라" 6203 0 0 02-28
코스피, 미 국채 금리 급등에 3,010선 후퇴...원-달러 환율 15.7원 급등 2909 0 0 02-27
美국채금리, 코로나 이전 수준 치솟아... 2% 넘으면 증시 폭탄 3081 0 0 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