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스트] 빌 게이츠, 비트코인 회의론 접었다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14&aid=0004587035
[파이낸셜뉴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비트코인(BTC)에 대해 갖고 있던 부정적 입장을 '중립'으로 바꿨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나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그렇다고 비트코인에 회의적 관점을 갖고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빌 게이츠가 비트코인을 맹비난하며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던 것을 감안하면 비트코인에 대한 입장이 개선된 풀이된다. 지난 201팔년 빌 게이츠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어떤 것도 생산하지 못하는 자산이 오르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는 완벽하게 `바보이론(greater fool theory)`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맹비난 했었다. 당시 빌 게이츠의 발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1% 이상 급락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인터뷰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해 회의적 관점을 갖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바꾼 것이다. 빌 게이츠는 "돈을 디지털화하고 거래 비용을 낮추는 것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 빌&멜린다 재단이 개발도상국에서 하고 있는 일이 돈의 디지털화와 거래 비용 절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자산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비트코인 지지라"라고 선언한 바 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비트코인(BTC)에 대해 갖고 있던 부정적 입장을 '중립'으로 바꿨다. /사진=뉴시스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 "비트코인 투기성 강한 자산...투자자 보호 필요"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장관이 “비트코인은 투기성이 매우 강한 자산”이라며 "규제 당국의 모든 조치는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비트코인 투자자 보호 정책을 주문했다. 18일(현지시간) 옐런 장관은 미국 경제전문 미디어 CNBC와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다"며 "비트코인을 다루는 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 규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지난달 미국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많은 가상자산이 주로 불법 금융에 사용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런 사용을 축소하고 돈세탁이 안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장관이 “비트코인은 투기성이 매우 강한 자산”이라며 "규제 당국의 모든 조치는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비트코인 투자자 보호 정책을 주문했다. /사진=뉴스1
세계 첫 비트코인 ETF, 거래 시작일 거래량 1억달러 넘겨
캐나다 금융당국이 승인을 받은 세계 첫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거래 시작일에 1억달러(약 1107억원) 이상 거래를 기록했다. 최근 급등하는 비트코인에 대한 금융시장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을 받은 캐나다 자산운용회사 퍼포스 인베스트먼트(Purpose Investments)는 18일(현지시간) 첫 거래를 시작했다. 주식 코드 'BTCC'로, 캐나다 최대 거래소 토론토증권거래소(TSX)에서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 ETF는 거래 시작 1시간 만에 8000만달러(약 885억원)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첫 거래 당일 총 거래량은 약 1억4500억달러다. 미디어는 “BTCC의 뒤를 이어 이볼브 펀드그룹(Evolve Funds Group)의 비트코인 ETF가 캐나다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여러 건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여러 상장형 펀드가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금융당국이 승인을 받은 세계 첫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거래 시작일에 1억달러(약 1107억원) 이상 거래를 기록했다.
'크립토시티' 스위스 주크 시, 가상자산으로 세금 받는다
'크립토시티'로 잘 알려진 스위스의 주크 시가 현지 기업과 개인에게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같은 가상자산으로 세금을 낼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1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주크 시가 포함돼 있는 주크 주는 가상자산을 이용한 세금 납부를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 단위 지역이 가상자산을 세금 납부 수단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주크주 주민들은 QR 코드를 스캔해 원하는 가상자산 지갑에서 바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납부 한도액은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2332만원)이다. 스위스 현지 가상자산 기업 비트코인 스위스가 중간에서 가상자산과 스위스프랑 간의 환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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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