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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 힘입어 상승…나스닥 최고 마감 [인더머니]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1-08-24 08:17:59    조회: 2,667회    댓글: 0

뉴욕증시, 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 힘입어 상승…나스닥 최고 마감 [인더머니]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16&aid=0001877907

 

다우 0.61%↑, S&P500 0.85%↑

나스닥, 227.99포인트 뛴 1만4942.65로 마감

 

[로이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이번 주 예정된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정식 승인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63포인트(0.61%) 상승한 35,335.7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86포인트(0.85%) 오른 4,479.5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7.99포인트(1.55%) 뛴 14,942.65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장중 4,489.88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마감가 기준으로는 이전 최고치를 넘지 못했다.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화이자 백신이 지난해 12월 긴급사용을 승인받은 지 8개월 만이다.

 

백신의 정식 승인으로 백신에 대한 효과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고 백신 접종률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27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도 주목했다.

 

연준이 지난주 공개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대부분의 위원은 연내 테이퍼링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해 테이퍼링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이 팬데믹 동안 시행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의 단계적 축소는 주식시장에 긴축의 신호탄으로 읽힐 수 있지만, 그만큼 미국 경제가 회복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점에서 충격은 크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부양책의 축소가 경기 회복세를 둔화시킬지, 또 그에 따라 주가가 타격을 입을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25% 근방에서 움직였다. 이는 8월 상순에 기록한 1.38%보다 낮아진 것이다. 금리 하락은 채권 가격은 올랐다는 의미다.

 

여전히 국채 시장은 연준의 긴축 가능성보다 델타 변이에 따른 성장 둔화 가능성을 더 크게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다.

 

금리 하락세에 나스닥지수가 더 크게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페이팔 주가는 1% 이상 올랐다.

 

페이팔은 이날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영국 고객들도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를 페이팔을 통해 매매하거나 보유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법원이 우버나 리프트, 도어대시 운전사들을 근로자로 대우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 지난해 11월 주민투표 결정에 대해 위헌이라고 결정했다는 소식에도 관련주는 대체로 상승했다.

 

우버와 리프트의 주가는 2% 이상 올랐고, 도어대시 주가는 0.5% 떨어졌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주가는 FDA의 코로나19 백신 정식 승인 소식에 각각 2%, 9% 이상 올랐다.

 

업종별로 유가가 5% 이상 올라 에너지 관련주가 3% 이상 올랐다. 임의소비재, 통신, 기술주가 1% 이상 올랐고, 유틸리티 관련주는 1%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나 델타 변이 확산 등이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동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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