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해외증시 이 종목] 金채굴 세계 1위 뉴몬트마이닝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09&article_id=0004760523
글로벌 1위 금광 업체인 뉴몬트 마이닝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 이목이 쏠린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뉴몬트 마이닝 주가는 이달 들어 4%가량 상승했다. 이 회사는 연간 약 3000t에 이르는 전 세계 금 채굴 시장에서 점유율 약 6~7%를 차지해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금값이 하락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자산으로 주목할 만하다고 보고 있다. 이원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 광산에 투자하는 것은 일종의 금 레버리지 상품에 가입하는 성격을 갖는다"면서 "또한 현재 주가에서는 뉴몬트 마이닝의 배당 매력도가 역사적 고점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115억달러, 영업이익 55억달러를 기록했던 이 회사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약 142억달러, 78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23%, 4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기준 금속별 매출 비중은 금이 9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은(4.4%), 아연(3.0%), 동(1.3%), 납(1.2%) 등이 차지했다.
뉴몬트 마이닝이 세계 1위 금 채굴 회사로 올라선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캐나다 금광 회사 배릭골드가 글로벌 1위 업체였지만, 뉴몬트 마이닝이 글로벌 4위 회사인 캐나다 골드코프를 2019년 인수하며 세계 1등 금광 회사로 올라섰다.
[김정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