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투기적 자산"… 파월 한 마디에 비트코인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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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이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지적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다./사진=뉴스1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지적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다.
23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7시29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640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이 하락하는 이유는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수단으로 적당하지 않다”며 “암호화폐 도입을 최대한 늦출 것”이라고 발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의 발언 직후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타고 있다.
파월 의장은 중국이 자체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 위안화'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음에도 '디지털 달러'의 개발과 발행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봤다.
그는 "디지털 통화로의 전환하려면 의회, 행정부, 폭넓은 대중의 요구와 허용이 필요하다"며 "매우 신중하고 투명성 있게 접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77% 하락한 20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4.88% 내린 1325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662.8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2.82% 하락했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