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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은 비트코인, 신고가 노린다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1-03-12 08:26:55    조회: 3,049회    댓글: 0

다시 불붙은 비트코인, 신고가 노린다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14&aid=0004599441

 

빗썸서 신고가 50만원 남겨놓고 하락

골드만삭스, 가상자산 투자 데스크 신설

美바이든, 곧 경기부양책 서명할 듯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최고가 기록 후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최근 열흘만에 1만달러(약 1134만원) 이상 상승하면서 다시 최고가 돌파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미국이 2100조원이 넘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앞둔 데다가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최고가 근접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6533만원까지 올랐다. 이는 역대 최고가 6580만원에 근접한 것이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 고객상담센터에 비트코 시세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1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0일 최고가를 약 1000달러(약 113만원) 앞둔 5만7258달러(약 6484만원)까지 올랐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서는 이날 역대 최고가인 6580만원보다 약 50만원 모자란 6533만3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월 21일 5만8330달러(약 6612만원)로 최고가를 기록한 뒤 미국에서 규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급락했다. 최고가 후 하루만에 1만달러가 떨어졌고, 최고가 기록 후 단 일주일만인 2월 28일에 4만3241달러(약 4897만원)로 1만5000달러(약 1699만원)가 증발하면서 우려를 자아냈다.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의 주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지난 7일부터 다시 상승세가 시작되면서 비트코인은 다시 신고가를 노리고 있다. 오후 5시 30분 현재 5만4000달러(약 6115만원) 대에 거래 중이다.

 

기관투자자 관심 지속

 

골드만삭스가 가상자산 투자 데스크를 신설해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트코인 ETF 출시를 모색할 예정이다.

 

비트코인이 급락한 이후 미국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결정한데 이어 기관투자자들도 관심을 이어간다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가상자산 투자 데스크를 신설하기로 했다. 골드만삭스는 201팔년 초에도 가상자산 투자 데스크 신설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직후 비트코인이 급락하면서 실제 운용하지는 못했다.

 

골드만삭스 존 월드론(John Waldron)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비트코인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글로벌디지털시장 매트 맥더모트(Matt McDermott) 총괄도 "골드만삭스 투자자의 40%가 적어도 가상자산에 어느 정도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도 모색할 계획이다.

 

미국 뉴욕 소재 자산운용사 서드포인트를 이끌고 있는 억만장자 투자자 댄 롭(Dan Loeb)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가상자산에 깊이 빠져들고 있다"고 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촉발했다. 그가 실제 비트코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드포인트는 150억~200억달러(약 17조~23조원)의 자산을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롭 CEO의 순자산도 30억달러(약 3조4000억원) 이상으로 알려져있다.

 

美 2100조원 부양책...인플레 촉발?

 

미국 상원과 하원이 잇따라 214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놓게 됐다. /사진=뉴시스

 

미국의 경기부양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미국에서 1조9000억달러(약 215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상황이 다시 반전을 맞은 것. 법안은 상원과 하원을 잇따라 통과했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효력이 발생한다.

 

지난 해 말부터 촉발된 비트코인 강세는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우려한 각국 정부가 막대한 통화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깊어진 것이다.

 

인플레이션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시중의 자금들은 투자자산을 물색하게 됐고 이 때문에 비트코인이 급부상한 것이다.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면서 기관투자자들이 새롭게 시장에 참여해 활기를 불러 일으켰다. 이미 테슬라, 마이크로스트레이지, 스퀘어 등 기업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한 대기업으로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가상자산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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