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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장서도 사흘연속 오른다…형님보다 잘 나가는 아우 반도체株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1-07-22 08:00:33    조회: 3,202회    댓글: 0

조정장서도 사흘연속 오른다…형님보다 잘 나가는 아우 반도체株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009&aid=0004827491

 

삼전·하이닉스 주가 부진속

시총 5조이하 반도체株 강세

 

한미반도체 2분기 깜짝 실적

조정장서 사흘연속 주가 올라

 

SK머티리얼즈는 사상최고가

배터리사업 진출 기대감 한몫

 

 

2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서 시가총액 5조원 이하 반도체 중형주가 선전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부진한 가운데 이들 반도체 중형주가 선전하면서 반도체주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미반도체는 19일 어닝 서프라이즈(증권사 추정치보다 10% 이상 기록)로 볼 수 있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당일과 20일 각각 7.66%, 2.6% 올랐다. 21일에도 장중 3.9%가량 올랐으나 상승폭을 반납한 후 0.53% 내린 3만7300원에 마감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전날 미국 증시의 2%대 급락으로 국내 증시가 휘청거린 가운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종가기준 최고가(3만8150원)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미반도체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87억원, 357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54%, 92% 늘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비메모리 후공정업체들 증설 확대로 관련 매출이 급증했다"며 "매출 증가에 의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고수익성 제품군 비중 상승으로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시장 추정치를 웃돈 호실적을 낸 SK머티리얼즈의 경우도 실적 발표 직후 연일 주가가 오르고 있다. 실적 발표일인 지난 20일 5.26% 오른 데 이어 21일에도 6.85% 오른 42만7400원에 마감했다. 주가가 42만원대로 올라서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SK머티리얼즈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801억원, 6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 20% 늘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든 사업부문이 골고루 개선된 가운데 특히 쇼와덴코(CH3F)의 매출이 전 분기비 40% 증가한 점이 인상적"이라며 "하반기는 삼불화질소(NF3) 등 특수가스와 산업가스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실적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SK머티리얼즈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063억원, 78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 반도체 중형주 호실적에 이은 주가 상승 흐름은 실적을 통해 나타나는 본업 외에도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 20일 실적 발표 직전 공시를 통해 배터리 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미국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 기업인 'Group 14 Technologies'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에서 성장은 최근 다양한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소재업체들에 집중되고 있다"며 "배터리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며 시장 다변화에 나서기 시작했기 때문에 프리미엄을 부여한다"고 평가했다. 실적 발표 이후 한미반도체와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는 각각 5만원(신한금융투자), 50만원(하나금융투자·신한금융투자·케이프투자증권)까지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중소형 비메모리 반도체주로 반도체 투자의 시야를 좁힐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지난주에 가장 이슈가 됐던 뉴스는 TSMC의 실적 발표와 인텔의 글로벌파운드리 인수 추진설"이라며 "인텔이 글로벌파운드리를 인수한다면 삼성전자에 부담스러운 뉴스이지만 한국 중소형 반도체 업체 중 인텔이나 글로벌파운드리와 거래하는 곳에는 매출 확대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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