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1문의
고객센터
네이버카페

‘서학개미’ 열풍에…올 해외 주식계좌 신고자 61% 급증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1-10-25 07:45:58    조회: 2,384회    댓글: 0

‘서학개미’ 열풍에…올 해외 주식계좌 신고자 61% 급증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020&aid=0003389176

 

미국 등 해외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늘어나면서 해외 주식계좌 신고자가 지난해에 비해 61% 증가했다. 해외 주식계좌 신고 잔액도 해외 예·적금계좌 잔액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세무 당국은 만 19세 미만 역외 탈세 혐의자를 대상으로 해외 금융계좌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국세청이 24일 내놓은 ‘해외 금융계좌 신고현황’에 따르면 올해 해외 금융계좌 전체 신고인원(법인 포함)은 313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6.6%(445명) 증가했다. 신고액은 59조 원으로 전년 대비 1.5%(9000억 원) 감소했다. 이 가운데 개인은 2385명, 개인 신고액은 9조4000억 원으로 각각 26.3%, 17.5% 증가했다.

 

해외 주식계좌(법인 포함)는 지난해(649명)에 비해 61.2%(397명) 증가한 1046명이 신고했다. 이들 중 개인이 97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해외 주식계좌 잔액은 2017년 7조8000억 원에서 올해 29조6000억 원으로 279.5% 증가했다. 30조 원에 육박한 해외 주식계좌 잔액은 해외 금융계좌 신고제도가 도입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예·적금계좌 잔액(22조6000억 원)을 넘어섰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제적 저금리 영향으로 해외 예·적금 계좌 잔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하는 등 5년간 감소세인 반면, 해외 주식계좌 잔액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세에 따라 전년 대비 18% 늘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거주자나 국내 법인은 국적에 상관없이 해외 금융계좌 잔액 합계가 매달 말일 중 하루라도 5억 원을 넘으면 다음 해 6월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신고액의 최대 20% 과태료 등을 내야 한다. 국세청은 2011년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미신고자 493명에 과태료 1855억 원을 부과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추천 0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749개 (153/384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뉴욕증시] FOMC 안도랠리 지속…S&P500·나스닥 5일 연속 사상최고치 2175 0 0 11-05
'돈 풀기' 멈추고 '돈줄 죄기'… 美 연준 "11월 말 테이퍼링" 2051 0 0 11-05
[외환브리핑]테이퍼링에도 파월은 비둘기…하루 만에 1170원대 복귀 시도 2083 0 0 11-04
외국인, 삼성전자는 팔아도 ‘배터리 3인방’은 9000억 샀다 1918 0 0 11-04
'코인시장 들썩' 비트코인 선물 ETF, 현물 투자와 차이점은? 2019 0 0 11-04
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내주 나스닥 입성…혼다 시총 추월하나 2127 0 0 11-03
카카오뱅크, 3분기 실적 '플랫폼 수익'이 다 했다…'주식 열풍' 덕 1938 0 0 11-03
[오전시황]돌아온 외인·기관에 코스피 '삼천피' 탈환 2051 0 0 11-02
[마켓뷰]코스피 소폭 상승 마감…금리 인상에 개인 ‘매도세’ 2058 0 0 11-02
‘클라우드’ 올라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제치고 美 시총 1위 등극 2017 0 0 11-01
[주간증시전망] 유동성 장세 끝?…파월의 입에 모아진 시선 1979 0 0 11-01
우리銀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카카오페이에서 조회·신청하세요” 1923 0 0 11-01
“100원짜리가 3일만에 1만3000원”130배 폭등, 대체 왜 이런 코인이 1998 0 0 10-31
우리銀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카카오페이에서 조회·신청하세요” 1892 0 0 10-31
상장으로 '4조' 당긴 크래프톤…글로벌 M&A 첫발 쐈다 2397 0 0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