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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뷰] 코스피, 닷새 만에 반등…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1-07-23 08:30:42    조회: 2,729회    댓글: 0

[마켓뷰] 코스피, 닷새 만에 반등…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366&aid=0000748770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중 9개 상승

삼성전자, 美 반도체 지수 훈풍 속 반등

비트코인 등 머스크 발언에 강세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대형주가 반등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미국 증시 호조가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를 되살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일러스트=양인성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30포인트(1.07%) 오른 3250.2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지수는 이날 3235.17에 상승 출발했다. 장중에는 3240~3250 초반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9억원, 817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 홀로 882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모두 5거래일 만에 각각 순매도,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은 하루 만에 다시 순매수에 나섰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경기 둔화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호조도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견조한 오름세가 나타났다”며 “특히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8000억원 넘게 순매수에 나섰다”고 했다. 그는 “일간 순매수 기준으로 지난 2019년 12월 12일(1조6225억원) 이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대형주 주가 흐름도 좋았다. NAVER(035420)(네이버)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에 주가가 상승하면서, 전날보다 1만2000원(2.8%) 오른 44만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53%, 2.14% 상승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상승한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만 하락했고, 나머지는 모두 상승했다. 네이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외에도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도 2%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고,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8.22포인트(0.79%) 오른 1050.2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와 마찬가지로 닷새 만의 반등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순매수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이 홀로 260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39억원, 3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카카오게임즈(293490)가 13% 넘게 급등했다. 신작 게임 ‘오딘’ 흥행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장중 한때 10만1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SK머티리얼즈(036490)도 3% 넘게 상승했고, 장중 한때 49만96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상반기 내내 30만원대 초중반에서 움직이던 SK머티리얼즈 주가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 시각 주요 암호화폐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 41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32만2000원(0.86%) 오른 약 3778만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6만4000원(2.81%) 오른 234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과 관련이 있다. 21일(현지 시각) 머스크는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를 재개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자신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권유정 기자 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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