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파월 연준 의장 재신임 지지"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123&aid=0002252934
바이든, 9월 초 노동절 전후로 결정 내릴 듯
201팔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
공화당 "경기 회복 신뢰를 위해 파월 연임 촉구"
백악관 "신중하고 사려 깊게 판단할 것"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사진 로이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재신임을 지지한다고 백악관 고위 관료들에게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블룸버그 통신 기자가 이와 같은 소식을 트위터에 밝혔다고 전했다.
해당 기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결정을 아직 내리지 않았으나 9월 초 노동절 전후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미 재무부와 백악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질의에 대답하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201팔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시 옐런 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임명했다.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 스티브 다인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지난주 바이든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경기 회복을 위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파월 연준 의장을 4년 더 연임해달라고 촉구했다.
다인스 의원은 "연준 의장이 초당적 지지를 계속 받고 있으며 물가안정과 최대고용이라는 두 가지 주요 사항을 달성하기 위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하자 기준 금리를 0에 가깝게 낮추고 자산매입을 늘렸다. 이는 미국이 경제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백악관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연준 인선에 "신중하고 사려 깊게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공 로이터>
강대경(daegyung@joseilbo.com)